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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믿고 맡길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입력 2011.08.13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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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전체 숫자가 부족하진 않은데 정작 믿고 맡길 어린이집은 턱없이 적다는 게 부모들의 얘깁니다.

그 실태를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립 어린이집입니다.

보육 교사와 시설, 음식에 이르기까지 수준이 높다는 입소문을 타고 어린이 천 8백 명이 입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학부모) : "애기 태어나자마자 바로 대기를 해 놓구요, 3년 기다렸다 들어왔어요."

우리나라 어린이집은 3만 8천여 곳, 하지만 이렇게 비용 부담이 적고 보육 수준이 높은 국공립시설은 5% 뿐입니다.

정부는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이른바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민간 어린이집에 지원금을 줘 국공립시설의 수준을 맞춘다는 겁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아도 운영자들의 부담이 큽니다.

<인터뷰> 오숙자(원장) : "사실 심적으로 이것도 운영의 부담으로 오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운영기준에 따른 운영을 하면 (비용으로)35% 어려움 생기죠."

어린이집의 공적 역할을 민간이 맡기려다보니 한계가 불거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해(가톨릭대 교수) : "공공이 기본이 되고 민간이 보완이 돼야 하는 구조여야하는데 우리는 거꾸로예요. 그러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마음에 안들지만 보낼 수 밖에 없는."

보육시설에 대한 엄마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공립 시설 확충과 함께 민간 시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내 아이 믿고 맡길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 입력 2011-08-13 08:04:2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즘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전체 숫자가 부족하진 않은데 정작 믿고 맡길 어린이집은 턱없이 적다는 게 부모들의 얘깁니다.

그 실태를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립 어린이집입니다.

보육 교사와 시설, 음식에 이르기까지 수준이 높다는 입소문을 타고 어린이 천 8백 명이 입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학부모) : "애기 태어나자마자 바로 대기를 해 놓구요, 3년 기다렸다 들어왔어요."

우리나라 어린이집은 3만 8천여 곳, 하지만 이렇게 비용 부담이 적고 보육 수준이 높은 국공립시설은 5% 뿐입니다.

정부는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이른바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민간 어린이집에 지원금을 줘 국공립시설의 수준을 맞춘다는 겁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아도 운영자들의 부담이 큽니다.

<인터뷰> 오숙자(원장) : "사실 심적으로 이것도 운영의 부담으로 오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운영기준에 따른 운영을 하면 (비용으로)35% 어려움 생기죠."

어린이집의 공적 역할을 민간이 맡기려다보니 한계가 불거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해(가톨릭대 교수) : "공공이 기본이 되고 민간이 보완이 돼야 하는 구조여야하는데 우리는 거꾸로예요. 그러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마음에 안들지만 보낼 수 밖에 없는."

보육시설에 대한 엄마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공립 시설 확충과 함께 민간 시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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