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KBS 연결해 독도 24시간 생중계

입력 2011.08.13 (08:36) 수정 2011.08.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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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우익의 독도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TV를 내부에 설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독도의 실시간 상황을 청와대 안에서도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민원인 면회실인 연풍문에 55인치급의 대형 LED TV를 틀어 놓고 독도의 24시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와대 내부 TV 방송은 한국방송 KBS가 독도에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받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청와대 직원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도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석붕(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 "앞으로는 청와대 사랑채에도 설치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보다 앞서 세종로 청사 로비 등에 지난해부터 TV를 설치하고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왔습니다.

외교적 문제 등을 고려해 TV 설치를 보류했던 청와대가 독도 생중계를 시작한 것은 앞으로는 독도 문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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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KBS 연결해 독도 24시간 생중계
    • 입력 2011-08-13 08:36:45
    • 수정2011-08-13 08:44: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 우익의 독도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TV를 내부에 설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독도의 실시간 상황을 청와대 안에서도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민원인 면회실인 연풍문에 55인치급의 대형 LED TV를 틀어 놓고 독도의 24시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와대 내부 TV 방송은 한국방송 KBS가 독도에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받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청와대 직원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도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석붕(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 "앞으로는 청와대 사랑채에도 설치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보다 앞서 세종로 청사 로비 등에 지난해부터 TV를 설치하고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왔습니다. 외교적 문제 등을 고려해 TV 설치를 보류했던 청와대가 독도 생중계를 시작한 것은 앞으로는 독도 문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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