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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학자, 잊혀진 의병 되살린다
입력 2011.08.14 (21: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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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의병들의 무덤이 100여 년만에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한 향토사학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게합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 자락 등산로 한편에 작은 묘지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몰살당한 지리산 의병 수십 명의 혼이 담겼습니다.

당초 형태도 알수 없을 만큼 방치되던 무덤들이 이처럼 제모습을 찾은 데는 주민들과 한 향토사학자의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주민들에게 구전되는 의병의 활약에 대해 수 년동안 관련자료를 수집해 증명해낸 것입니다.

<인터뷰> 정재상(향토사학자):"이보다 더 큰 무덤을 만들어야 후손 된 도리인데. 이렇게라도 묘를 만들어서 마음의 짐을 벗은 것 같습니다."

양봉을 생업으로 하는 정씨는 후손된 도리라며 올해로 14년째 무명 독립투사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상(향토사학자):"단절된 역사를 기록을 통해서 후세에게 전해주고 우리 지역민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작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좁은 연구실에서 각종 사료와 씨름하며 찾아낸 독립 유공자만 이미 5백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70여 명이 훈장을 추서받거나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박범용(박매지 의병장 조카):"우리 큰 아버지가 의병장 활동을 해서 나는 학교 문 앞에도 못 가봤는데. 우리 일을 봐준다는데 얼마나 감사합니까?"

앞으로의 소망에 대해 정씨는 역사속에 사라져버린 천여 명의 지리산 의병을 찾아내고 격전지마다 작은 비석을 세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향토사학자, 잊혀진 의병 되살린다
    • 입력 2011-08-14 21:41:35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의병들의 무덤이 100여 년만에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한 향토사학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게합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 자락 등산로 한편에 작은 묘지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몰살당한 지리산 의병 수십 명의 혼이 담겼습니다.

당초 형태도 알수 없을 만큼 방치되던 무덤들이 이처럼 제모습을 찾은 데는 주민들과 한 향토사학자의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주민들에게 구전되는 의병의 활약에 대해 수 년동안 관련자료를 수집해 증명해낸 것입니다.

<인터뷰> 정재상(향토사학자):"이보다 더 큰 무덤을 만들어야 후손 된 도리인데. 이렇게라도 묘를 만들어서 마음의 짐을 벗은 것 같습니다."

양봉을 생업으로 하는 정씨는 후손된 도리라며 올해로 14년째 무명 독립투사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상(향토사학자):"단절된 역사를 기록을 통해서 후세에게 전해주고 우리 지역민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작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좁은 연구실에서 각종 사료와 씨름하며 찾아낸 독립 유공자만 이미 5백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70여 명이 훈장을 추서받거나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박범용(박매지 의병장 조카):"우리 큰 아버지가 의병장 활동을 해서 나는 학교 문 앞에도 못 가봤는데. 우리 일을 봐준다는데 얼마나 감사합니까?"

앞으로의 소망에 대해 정씨는 역사속에 사라져버린 천여 명의 지리산 의병을 찾아내고 격전지마다 작은 비석을 세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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