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조량이 부족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채소와 과일 값이 크게 올라서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이 장 보기가 겁날 정도라고 합니다.
이어서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고추밭에 고추가 없습니다.
역병이 번져 모두 뽑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푸른 잎이 달려있는 것도 대부분 무르고 썩어버렸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 고추 대에서도 위에서는 바이러스 병이, 밑에서는 탄저병과 무름병 등 각종 병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해에 병충해까지 퍼지면서 전국 고추 생산량이 절반가량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정애(고추 재배 농민) : "올해는 밑에서부터 위에 작은 것까지 전체적으로 싹 다 병이 와버리니까 수확을 할 게 없어요."
고랭지 배추도 '짓 무름병'에 걸려 상당수가 상품가치를 잃었습니다.
사과도 갈색 무늬 병으로 출하 포기가 속출하고 있고, 복숭아와 배도, 작황은 1/3 수준에, 크기도 절반에 불과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채소와 과일 모두 최저 20~30%에서, 최고 220% 이상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복순(충북 청주시 용암동) : "(가격 보고) 놀라긴 놀랐지만, 하나도 없으니까 어떡해요. 사야지."
태풍과 폭우에,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일조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농민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일조량이 부족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채소와 과일 값이 크게 올라서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이 장 보기가 겁날 정도라고 합니다.
이어서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고추밭에 고추가 없습니다.
역병이 번져 모두 뽑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푸른 잎이 달려있는 것도 대부분 무르고 썩어버렸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 고추 대에서도 위에서는 바이러스 병이, 밑에서는 탄저병과 무름병 등 각종 병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해에 병충해까지 퍼지면서 전국 고추 생산량이 절반가량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정애(고추 재배 농민) : "올해는 밑에서부터 위에 작은 것까지 전체적으로 싹 다 병이 와버리니까 수확을 할 게 없어요."
고랭지 배추도 '짓 무름병'에 걸려 상당수가 상품가치를 잃었습니다.
사과도 갈색 무늬 병으로 출하 포기가 속출하고 있고, 복숭아와 배도, 작황은 1/3 수준에, 크기도 절반에 불과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채소와 과일 모두 최저 20~30%에서, 최고 220% 이상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복순(충북 청주시 용암동) : "(가격 보고) 놀라긴 놀랐지만, 하나도 없으니까 어떡해요. 사야지."
태풍과 폭우에,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일조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농민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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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에 병충해까지…채소·과일값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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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6 21:58:51
<앵커 멘트>
일조량이 부족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채소와 과일 값이 크게 올라서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이 장 보기가 겁날 정도라고 합니다.
이어서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고추밭에 고추가 없습니다.
역병이 번져 모두 뽑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푸른 잎이 달려있는 것도 대부분 무르고 썩어버렸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 고추 대에서도 위에서는 바이러스 병이, 밑에서는 탄저병과 무름병 등 각종 병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해에 병충해까지 퍼지면서 전국 고추 생산량이 절반가량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정애(고추 재배 농민) : "올해는 밑에서부터 위에 작은 것까지 전체적으로 싹 다 병이 와버리니까 수확을 할 게 없어요."
고랭지 배추도 '짓 무름병'에 걸려 상당수가 상품가치를 잃었습니다.
사과도 갈색 무늬 병으로 출하 포기가 속출하고 있고, 복숭아와 배도, 작황은 1/3 수준에, 크기도 절반에 불과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채소와 과일 모두 최저 20~30%에서, 최고 220% 이상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복순(충북 청주시 용암동) : "(가격 보고) 놀라긴 놀랐지만, 하나도 없으니까 어떡해요. 사야지."
태풍과 폭우에,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일조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농민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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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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