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깜짝 12K’…시즌 최다 타이

입력 2011.08.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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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무명 투수 김혁민이 선두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한경기 최다 타이인 1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정충희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혁민은 1회 선두 타자 배영섭과 4번 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2회에도 강타자 박석민과 조영훈을 가볍게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삼진을 무려 12개나 잡은 김혁민은 7이닝을 1점으로 막았습니다.

12탈삼진은 기아 에이스 윤석민이 기록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과 같은 기록입니다.

2년 전 14패로 최다패의 불명예를 기록했던 김혁민은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김혁민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는 선두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두산은 홈런포를 앞세워 분위기가 어수선한 SK에 대승했습니다.

두산은 3회 4번 김동주의 두점 홈런을 시작으로 4회에는 이원석, 5회에는 양의지가 홈런을 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3위 기아와 4위인 롯데는 현재,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가 황재균의 3타점 적시타 등으로 먼저 5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기아도 최희섭의 석점 홈런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자 롯데가 이대호의 안타로 다시 앞서는 등 흥미진진한데요.

현재 롯데가 13대 9로 앞서있습니다.

4위 롯데 추격에 바쁜 5위 LG는 넥센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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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혁민, ‘깜짝 12K’…시즌 최다 타이
    • 입력 2011-08-23 22: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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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무명 투수 김혁민이 선두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한경기 최다 타이인 12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정충희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혁민은 1회 선두 타자 배영섭과 4번 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2회에도 강타자 박석민과 조영훈을 가볍게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삼진을 무려 12개나 잡은 김혁민은 7이닝을 1점으로 막았습니다. 12탈삼진은 기아 에이스 윤석민이 기록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과 같은 기록입니다. 2년 전 14패로 최다패의 불명예를 기록했던 김혁민은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김혁민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는 선두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두산은 홈런포를 앞세워 분위기가 어수선한 SK에 대승했습니다. 두산은 3회 4번 김동주의 두점 홈런을 시작으로 4회에는 이원석, 5회에는 양의지가 홈런을 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3위 기아와 4위인 롯데는 현재,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가 황재균의 3타점 적시타 등으로 먼저 5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기아도 최희섭의 석점 홈런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자 롯데가 이대호의 안타로 다시 앞서는 등 흥미진진한데요. 현재 롯데가 13대 9로 앞서있습니다. 4위 롯데 추격에 바쁜 5위 LG는 넥센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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