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전국 4대강의 16개 보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늘부터 나흘 동안 임시 개방됩니다.
이병도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에서 백 분 거리인 남한강 이포보, 길이만 6백 미터에 육박하고 높이는 6미터입니다.
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가동보로, 전력도 생산합니다.
<인터뷰>이충재(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 "한강 3개 보에서는 소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약 만 7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게 되겠습니다."
주변 섬에는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잔디공원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됐습니다.
또 강변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텐트 백 이십여 개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캠핑장이 꾸며졌습니다.
유네스코 지정문화재인 세종대왕릉 인근에 들어선 남한강 여주보.
가동보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형상화했고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본 딴 인공 광장이 조성됐습니다.
세종시 인근의 금강 중류 세종보, 역시 소수력 발전이 가능하고 보를 움직여 수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문정식(대전국토관리청 하천국장) : "항상 일정량의 물을 저수할 수 있고 그 물을 저수함으로써 지역의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대강에 들어선 16개 보는 추석 연휴 나흘간 임시 개방되고 다음달 하순 정식 준공식이 열립니다.
보의 외형은 갖춰졌지만 대형보가 물의 흐름을 막는다는 일부 지적이 있는 만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전국 4대강의 16개 보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늘부터 나흘 동안 임시 개방됩니다.
이병도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에서 백 분 거리인 남한강 이포보, 길이만 6백 미터에 육박하고 높이는 6미터입니다.
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가동보로, 전력도 생산합니다.
<인터뷰>이충재(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 "한강 3개 보에서는 소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약 만 7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게 되겠습니다."
주변 섬에는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잔디공원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됐습니다.
또 강변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텐트 백 이십여 개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캠핑장이 꾸며졌습니다.
유네스코 지정문화재인 세종대왕릉 인근에 들어선 남한강 여주보.
가동보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형상화했고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본 딴 인공 광장이 조성됐습니다.
세종시 인근의 금강 중류 세종보, 역시 소수력 발전이 가능하고 보를 움직여 수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문정식(대전국토관리청 하천국장) : "항상 일정량의 물을 저수할 수 있고 그 물을 저수함으로써 지역의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대강에 들어선 16개 보는 추석 연휴 나흘간 임시 개방되고 다음달 하순 정식 준공식이 열립니다.
보의 외형은 갖춰졌지만 대형보가 물의 흐름을 막는다는 일부 지적이 있는 만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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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대강 16개 보, 추석 맞아 임시 개방
-
- 입력 2011-09-10 09:26:53
<앵커 멘트>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전국 4대강의 16개 보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늘부터 나흘 동안 임시 개방됩니다.
이병도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에서 백 분 거리인 남한강 이포보, 길이만 6백 미터에 육박하고 높이는 6미터입니다.
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가동보로, 전력도 생산합니다.
<인터뷰>이충재(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 "한강 3개 보에서는 소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약 만 7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게 되겠습니다."
주변 섬에는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잔디공원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됐습니다.
또 강변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텐트 백 이십여 개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캠핑장이 꾸며졌습니다.
유네스코 지정문화재인 세종대왕릉 인근에 들어선 남한강 여주보.
가동보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형상화했고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본 딴 인공 광장이 조성됐습니다.
세종시 인근의 금강 중류 세종보, 역시 소수력 발전이 가능하고 보를 움직여 수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문정식(대전국토관리청 하천국장) : "항상 일정량의 물을 저수할 수 있고 그 물을 저수함으로써 지역의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대강에 들어선 16개 보는 추석 연휴 나흘간 임시 개방되고 다음달 하순 정식 준공식이 열립니다.
보의 외형은 갖춰졌지만 대형보가 물의 흐름을 막는다는 일부 지적이 있는 만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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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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