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시민군, 카다피 거점 도시 ‘총공세’
입력 2011.09.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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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 추종 세력의 거점 도시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카다피 세력의 격렬한 저항으로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탱크와 중화기를 앞세운 리비아 시민군은 카다피 세력의 마지막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시민군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동시에 세 방향에서 공격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시민군이 시르테 남쪽에 있는 공항을 장악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또 트리폴리 남동쪽에 있는 바니 왈리드에서는 북부의 전력 시설과 군부대를 탈환하고 중심부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다피 세력은 건물 곳곳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중화기로 맞서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함사(시민군 병사) : "바니 왈리드에 카다피 병사가 너무 많습니다. 저격수들 때문에 우리 병사들이 많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시르테 전투에서는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시민군 측은 밝혔습니다.
양측의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도시 안에 억류된 민간인의 희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리비아 과도 정부는 유엔 총회 표결을 통해 리비아 내 합법 정부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 정상에 이어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오는 20일 유엔 총회에 참석할 리비아 과도 정부 대표를 만나 과도 정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 추종 세력의 거점 도시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카다피 세력의 격렬한 저항으로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탱크와 중화기를 앞세운 리비아 시민군은 카다피 세력의 마지막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시민군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동시에 세 방향에서 공격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시민군이 시르테 남쪽에 있는 공항을 장악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또 트리폴리 남동쪽에 있는 바니 왈리드에서는 북부의 전력 시설과 군부대를 탈환하고 중심부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다피 세력은 건물 곳곳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중화기로 맞서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함사(시민군 병사) : "바니 왈리드에 카다피 병사가 너무 많습니다. 저격수들 때문에 우리 병사들이 많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시르테 전투에서는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시민군 측은 밝혔습니다.
양측의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도시 안에 억류된 민간인의 희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리비아 과도 정부는 유엔 총회 표결을 통해 리비아 내 합법 정부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 정상에 이어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오는 20일 유엔 총회에 참석할 리비아 과도 정부 대표를 만나 과도 정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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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시민군, 카다피 거점 도시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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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7 07:53:41
<앵커 멘트>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 추종 세력의 거점 도시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카다피 세력의 격렬한 저항으로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탱크와 중화기를 앞세운 리비아 시민군은 카다피 세력의 마지막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시민군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동시에 세 방향에서 공격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시민군이 시르테 남쪽에 있는 공항을 장악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또 트리폴리 남동쪽에 있는 바니 왈리드에서는 북부의 전력 시설과 군부대를 탈환하고 중심부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다피 세력은 건물 곳곳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중화기로 맞서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함사(시민군 병사) : "바니 왈리드에 카다피 병사가 너무 많습니다. 저격수들 때문에 우리 병사들이 많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시르테 전투에서는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시민군 측은 밝혔습니다.
양측의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도시 안에 억류된 민간인의 희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리비아 과도 정부는 유엔 총회 표결을 통해 리비아 내 합법 정부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 정상에 이어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오는 20일 유엔 총회에 참석할 리비아 과도 정부 대표를 만나 과도 정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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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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