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 생생 365일] 중년 폐경 여성, 무릎관절 비상!
입력 2011.10.01 (21:43)
수정 2011.10.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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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머니들 구부리고 앉아서 집안일 하시다 보면 허리,무릎 할 것 없이 다 쑤신다고 하시잖아요,
더군다나 폐경기 이후에는 무릎관절 손상이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폐경기 이후 시작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의 MRI 사진입니다.
까맣게 보여야 할 무릎뼈 색깔이 일부 하얗게 변해 무릎 연골이 손상됐음을 보여줍니다.
재활을 위해 날마다 고정식 자전거 타면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킵니다.
<인터뷰>김은화(무릎 연골 연화증 환자): "폐경 3-4년 후에 무릎이 굉장히 뼈끼리 서로 부딪히는 그런 느낌, 계단을 내려오면서 똑하면서 잘못 내려오고…"
한 관절전문병원 조사결과 무릎관절수술을 받은 중년 여성의 80%가 이미 폐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처음 무릎 통증을 느낀 시기는 '폐경 직후 3년 이내'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여성호르몬이 연골을 보호하는데 이게 감소해서 연골을 보호하지 못하고요. 갱년기가 되면서 여성분들이 체중이 많이 늘거든요. 무릎에 부하가 많아 연골손상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몸무게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의 하중은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증가합니다.
여기에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아서 손빨래를 하는 집안 일이 더해지면 무릎 손상은 더 빨리 진행됩니다.
<인터뷰>염승철(척추관절센터 한의사): "무릎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게 되면 무릎 사이 관절 면과 연골 인대 등에 무리를 주게 돼 심한 손상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우선, 무엇보다 무릎에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가사노동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 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에 2번, 벽에 등을 기댄 채 앉았다 일어나기 등 무릎 근육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이 무릎을 보호하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어머니들 구부리고 앉아서 집안일 하시다 보면 허리,무릎 할 것 없이 다 쑤신다고 하시잖아요,
더군다나 폐경기 이후에는 무릎관절 손상이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폐경기 이후 시작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의 MRI 사진입니다.
까맣게 보여야 할 무릎뼈 색깔이 일부 하얗게 변해 무릎 연골이 손상됐음을 보여줍니다.
재활을 위해 날마다 고정식 자전거 타면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킵니다.
<인터뷰>김은화(무릎 연골 연화증 환자): "폐경 3-4년 후에 무릎이 굉장히 뼈끼리 서로 부딪히는 그런 느낌, 계단을 내려오면서 똑하면서 잘못 내려오고…"
한 관절전문병원 조사결과 무릎관절수술을 받은 중년 여성의 80%가 이미 폐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처음 무릎 통증을 느낀 시기는 '폐경 직후 3년 이내'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여성호르몬이 연골을 보호하는데 이게 감소해서 연골을 보호하지 못하고요. 갱년기가 되면서 여성분들이 체중이 많이 늘거든요. 무릎에 부하가 많아 연골손상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몸무게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의 하중은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증가합니다.
여기에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아서 손빨래를 하는 집안 일이 더해지면 무릎 손상은 더 빨리 진행됩니다.
<인터뷰>염승철(척추관절센터 한의사): "무릎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게 되면 무릎 사이 관절 면과 연골 인대 등에 무리를 주게 돼 심한 손상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우선, 무엇보다 무릎에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가사노동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 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에 2번, 벽에 등을 기댄 채 앉았다 일어나기 등 무릎 근육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이 무릎을 보호하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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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 생생 365일] 중년 폐경 여성, 무릎관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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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21:43:41
- 수정2011-10-16 08:38:40

<앵커 멘트>
어머니들 구부리고 앉아서 집안일 하시다 보면 허리,무릎 할 것 없이 다 쑤신다고 하시잖아요,
더군다나 폐경기 이후에는 무릎관절 손상이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폐경기 이후 시작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의 MRI 사진입니다.
까맣게 보여야 할 무릎뼈 색깔이 일부 하얗게 변해 무릎 연골이 손상됐음을 보여줍니다.
재활을 위해 날마다 고정식 자전거 타면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킵니다.
<인터뷰>김은화(무릎 연골 연화증 환자): "폐경 3-4년 후에 무릎이 굉장히 뼈끼리 서로 부딪히는 그런 느낌, 계단을 내려오면서 똑하면서 잘못 내려오고…"
한 관절전문병원 조사결과 무릎관절수술을 받은 중년 여성의 80%가 이미 폐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처음 무릎 통증을 느낀 시기는 '폐경 직후 3년 이내'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여성호르몬이 연골을 보호하는데 이게 감소해서 연골을 보호하지 못하고요. 갱년기가 되면서 여성분들이 체중이 많이 늘거든요. 무릎에 부하가 많아 연골손상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몸무게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의 하중은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증가합니다.
여기에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아서 손빨래를 하는 집안 일이 더해지면 무릎 손상은 더 빨리 진행됩니다.
<인터뷰>염승철(척추관절센터 한의사): "무릎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게 되면 무릎 사이 관절 면과 연골 인대 등에 무리를 주게 돼 심한 손상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우선, 무엇보다 무릎에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가사노동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식이 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에 2번, 벽에 등을 기댄 채 앉았다 일어나기 등 무릎 근육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이 무릎을 보호하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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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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