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초계파 선대위’ 출범…야 “총력 지원”

입력 2011.10.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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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박근혜 전 대표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가 무소속이지만 사실상 민주당 후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장직을 지키기 위해 한나라당이 계파를 초월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모처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의도에서 서울로 시집가는 기분이라는 나경원 후보는 내친김에 후보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시민들에게 정말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단 말씀을 드립니다."



박근혜 전 대표도 10.26 재보선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4년 만에 첫 선거 지원을 공식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가 내년 대선과는 관계없다면서도 정치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당과 정치가 새롭게 변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 후보인 박원순 후보는 오늘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입당 문제를 매듭지었습니다.



<녹취>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제가 정말 해방된 느낌입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민주당) 입당 문제에 대해서 박원순 후보를 해방을 시켜주자."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 : "제가 정말 해방된 느낌입니다."



민주당의 적극 지원을 등에 업은 박 후보는 이제 시민 사회단체까지 포함하는 통합 선대위 구성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까지 총력 지원 태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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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초계파 선대위’ 출범…야 “총력 지원”
    • 입력 2011-10-06 22:08:57
    뉴스 9
<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박근혜 전 대표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가 무소속이지만 사실상 민주당 후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장직을 지키기 위해 한나라당이 계파를 초월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모처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의도에서 서울로 시집가는 기분이라는 나경원 후보는 내친김에 후보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시민들에게 정말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단 말씀을 드립니다."

박근혜 전 대표도 10.26 재보선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4년 만에 첫 선거 지원을 공식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가 내년 대선과는 관계없다면서도 정치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당과 정치가 새롭게 변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 후보인 박원순 후보는 오늘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입당 문제를 매듭지었습니다.

<녹취>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제가 정말 해방된 느낌입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민주당) 입당 문제에 대해서 박원순 후보를 해방을 시켜주자."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 : "제가 정말 해방된 느낌입니다."

민주당의 적극 지원을 등에 업은 박 후보는 이제 시민 사회단체까지 포함하는 통합 선대위 구성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까지 총력 지원 태세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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