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밤중 주택가에 있는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큰 불이 났는데, 그 원인은 아마도 '유사휘발유'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 한가운데 세워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시작된 불은 2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이봉년(목격자) : "보통 타는 게 아니야...물 끼얹으면 꺼지는데 불길이 더 일어나는거야."
불길은 주변에 주차된 다른 승용차 석 대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이처럼 완전히 불에 탄 차량 내부에서는 유사휘발유 판매업소의 명함이 여러 장 발견됐습니다.
또, 뒷좌석에 놓인 통에는 유사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유사휘발유를 배달하러 왔다가 기름을 넣어주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성분 감정으로 유사휘발유로 나온다면 배달 용도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에 남아있던 액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한밤중 주택가에 있는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큰 불이 났는데, 그 원인은 아마도 '유사휘발유'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 한가운데 세워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시작된 불은 2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이봉년(목격자) : "보통 타는 게 아니야...물 끼얹으면 꺼지는데 불길이 더 일어나는거야."
불길은 주변에 주차된 다른 승용차 석 대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이처럼 완전히 불에 탄 차량 내부에서는 유사휘발유 판매업소의 명함이 여러 장 발견됐습니다.
또, 뒷좌석에 놓인 통에는 유사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유사휘발유를 배달하러 왔다가 기름을 넣어주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성분 감정으로 유사휘발유로 나온다면 배달 용도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에 남아있던 액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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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휘발유 주유 추정 화재…車 4대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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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6 22:09:02

<앵커 멘트>
한밤중 주택가에 있는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큰 불이 났는데, 그 원인은 아마도 '유사휘발유'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 한가운데 세워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시작된 불은 2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이봉년(목격자) : "보통 타는 게 아니야...물 끼얹으면 꺼지는데 불길이 더 일어나는거야."
불길은 주변에 주차된 다른 승용차 석 대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이처럼 완전히 불에 탄 차량 내부에서는 유사휘발유 판매업소의 명함이 여러 장 발견됐습니다.
또, 뒷좌석에 놓인 통에는 유사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유사휘발유를 배달하러 왔다가 기름을 넣어주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성분 감정으로 유사휘발유로 나온다면 배달 용도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에 남아있던 액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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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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