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외제 고가품'에 대한 열광.
해외 여행을 가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해외서 명품 사느라 카드로 결제한 금액만 해도 1600억 원이 넘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와 밀라노, 그리고 홍콩의 쇼핑 명소들.
명품이라 불리는 외제 고가품 매장이 밀집해 있다보니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
<인터뷰> 권현정(서울시 자양동) : "거기서 사면 여행 기분도 느낄 수 있고 더 저렴하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지난해 해외에서 85개 고가품 브랜드를 사면서 결제한 카드 금액은 1638억원.
2009년부터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샤넬의 대표 모델이 3년 새 2배 이상 오르는 등 국내 판매 가격이 상승한 것도 해외 쇼핑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녹취> 해외 쇼핑 경험자 : "국내 370 정도 하는데 해외에서는 280에 살 수 있있어요. 여자는 좋은 백 하나 갖고 싶잖아요. 남자는 좋은 차 갖고 싶듯이"
이렇게 쇼핑 금액이 4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자진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하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녹취> 해외 쇼핑 경험자(음성변조) : "(세관 단속) 걸리면 세금을 낼 생각을 하고 갖고 왔는데 운 좋게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올 8월까지 고가품 등의 밀반입으로 세관에 적발된 사례는 2만 7천 건에 이릅니다.
<녹취> "(3천 달러이하까지는 괜찮은 것 아니예요?) 면세범위는 4백 달러입니다."
명품 열기가 해외 원정 쇼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외제 고가품'에 대한 열광.
해외 여행을 가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해외서 명품 사느라 카드로 결제한 금액만 해도 1600억 원이 넘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와 밀라노, 그리고 홍콩의 쇼핑 명소들.
명품이라 불리는 외제 고가품 매장이 밀집해 있다보니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
<인터뷰> 권현정(서울시 자양동) : "거기서 사면 여행 기분도 느낄 수 있고 더 저렴하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지난해 해외에서 85개 고가품 브랜드를 사면서 결제한 카드 금액은 1638억원.
2009년부터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샤넬의 대표 모델이 3년 새 2배 이상 오르는 등 국내 판매 가격이 상승한 것도 해외 쇼핑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녹취> 해외 쇼핑 경험자 : "국내 370 정도 하는데 해외에서는 280에 살 수 있있어요. 여자는 좋은 백 하나 갖고 싶잖아요. 남자는 좋은 차 갖고 싶듯이"
이렇게 쇼핑 금액이 4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자진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하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녹취> 해외 쇼핑 경험자(음성변조) : "(세관 단속) 걸리면 세금을 낼 생각을 하고 갖고 왔는데 운 좋게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올 8월까지 고가품 등의 밀반입으로 세관에 적발된 사례는 2만 7천 건에 이릅니다.
<녹취> "(3천 달러이하까지는 괜찮은 것 아니예요?) 면세범위는 4백 달러입니다."
명품 열기가 해외 원정 쇼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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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고가품 구입, 카드 결제만 1,600억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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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09:28:55

<앵커 멘트>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외제 고가품'에 대한 열광.
해외 여행을 가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해외서 명품 사느라 카드로 결제한 금액만 해도 1600억 원이 넘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와 밀라노, 그리고 홍콩의 쇼핑 명소들.
명품이라 불리는 외제 고가품 매장이 밀집해 있다보니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
<인터뷰> 권현정(서울시 자양동) : "거기서 사면 여행 기분도 느낄 수 있고 더 저렴하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지난해 해외에서 85개 고가품 브랜드를 사면서 결제한 카드 금액은 1638억원.
2009년부터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샤넬의 대표 모델이 3년 새 2배 이상 오르는 등 국내 판매 가격이 상승한 것도 해외 쇼핑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녹취> 해외 쇼핑 경험자 : "국내 370 정도 하는데 해외에서는 280에 살 수 있있어요. 여자는 좋은 백 하나 갖고 싶잖아요. 남자는 좋은 차 갖고 싶듯이"
이렇게 쇼핑 금액이 4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자진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하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녹취> 해외 쇼핑 경험자(음성변조) : "(세관 단속) 걸리면 세금을 낼 생각을 하고 갖고 왔는데 운 좋게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올 8월까지 고가품 등의 밀반입으로 세관에 적발된 사례는 2만 7천 건에 이릅니다.
<녹취> "(3천 달러이하까지는 괜찮은 것 아니예요?) 면세범위는 4백 달러입니다."
명품 열기가 해외 원정 쇼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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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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