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막이 없는 우리나라도 중국의 황사로 인해 한해 22조 원의 비용을 쓸 정도로 사막화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를 막기 위해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유엔 사막화방지 총회가 열렸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민친현의 한 마을입니다.
시커먼 모래 폭풍이 마을을 삼킬 기세로 덮칩니다.
아이들은 제대로 길을 걸을 수조차 없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 민친현 마을 주민 : “이런 모래 바람이 1년에 39일이나 불어요. 온 천지가 모래 먼지로 가득합니다”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내몽골 차칸노르 호수.
도시가 들어서면서 지하수를 끌어다쓰고 댐을 만들면서 물이 말라 거북이 등 껍질처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이미 아시아 대륙의 사막화율은 36%로 대륙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에서 시작되는 황사 피해로 한해 22조 원의 비용을 쓸 정도로 사막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사막화방지 총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이돈구(UNCCD 제10차 총회 의장) : “미래 세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금의 우리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 평가할 것입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94개 나라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모여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사막이 없는 우리나라도 중국의 황사로 인해 한해 22조 원의 비용을 쓸 정도로 사막화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를 막기 위해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유엔 사막화방지 총회가 열렸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민친현의 한 마을입니다.
시커먼 모래 폭풍이 마을을 삼킬 기세로 덮칩니다.
아이들은 제대로 길을 걸을 수조차 없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 민친현 마을 주민 : “이런 모래 바람이 1년에 39일이나 불어요. 온 천지가 모래 먼지로 가득합니다”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내몽골 차칸노르 호수.
도시가 들어서면서 지하수를 끌어다쓰고 댐을 만들면서 물이 말라 거북이 등 껍질처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이미 아시아 대륙의 사막화율은 36%로 대륙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에서 시작되는 황사 피해로 한해 22조 원의 비용을 쓸 정도로 사막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사막화방지 총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이돈구(UNCCD 제10차 총회 의장) : “미래 세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금의 우리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 평가할 것입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94개 나라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모여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창원서 ‘유엔 사막화 방지 총회’ 개막
-
- 입력 2011-10-11 07:27:45
<앵커 멘트>
사막이 없는 우리나라도 중국의 황사로 인해 한해 22조 원의 비용을 쓸 정도로 사막화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를 막기 위해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유엔 사막화방지 총회가 열렸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민친현의 한 마을입니다.
시커먼 모래 폭풍이 마을을 삼킬 기세로 덮칩니다.
아이들은 제대로 길을 걸을 수조차 없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 민친현 마을 주민 : “이런 모래 바람이 1년에 39일이나 불어요. 온 천지가 모래 먼지로 가득합니다”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내몽골 차칸노르 호수.
도시가 들어서면서 지하수를 끌어다쓰고 댐을 만들면서 물이 말라 거북이 등 껍질처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이미 아시아 대륙의 사막화율은 36%로 대륙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에서 시작되는 황사 피해로 한해 22조 원의 비용을 쓸 정도로 사막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사막화방지 총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이돈구(UNCCD 제10차 총회 의장) : “미래 세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금의 우리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논의를 했는지에 대해 평가할 것입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94개 나라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모여 사막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
-
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조미령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