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국 곳곳에 두달 넘게 비가 쏟아지면서 이젠 수도 방콕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모래주머니를 쌓고 자동차를 옮기는가 하면 생필품 사재기까지 극성입니다.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수에 강물이 넘쳐 태국 중부 여러 도시들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이 물이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방콕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방콕은 이번 주말쯤 침수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강물이 방콕에 이르는 시점과 바닷물 만조가 겹치는 시깁니다.
방콕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물이 들어올 수 있는 곳마다 수 킬로미터씩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콴파이(주민) : "마을을 지키려면 모래주머니를 쌓아야 돼요."
강가의 저지대 주변은 벌써 침수된 곳이 많습니다.
주택과 상가에선 콘크리트 벽까지 쳤습니다.
모래주머니 만으론 안심을 못합니다.
<인터뷰> 수파폰(상인) : "모래주머니 동나서 더 높이 쌓을 수가 없어요"
시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마다 차들로 가득찼습니다.
고가도로에도, 다리위에도 높은 곳이면 어디든 차들로 만원입니다.
대형 편의점엔 쌀과 라면 같은 먹을거리를 사러온 시민들로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카리안삽(방콕 시민) : "공장이 침수되면 직원 10명이 굶게돼요."
진열대엔 식료품을 갖다놓기가 무섭게 동이납니다.
방콕시가 침수 3시간전에 비상경보를 울리겠다고 예고하면서 방콕엔 전운이 감도는 분위깁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태국 곳곳에 두달 넘게 비가 쏟아지면서 이젠 수도 방콕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모래주머니를 쌓고 자동차를 옮기는가 하면 생필품 사재기까지 극성입니다.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수에 강물이 넘쳐 태국 중부 여러 도시들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이 물이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방콕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방콕은 이번 주말쯤 침수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강물이 방콕에 이르는 시점과 바닷물 만조가 겹치는 시깁니다.
방콕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물이 들어올 수 있는 곳마다 수 킬로미터씩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콴파이(주민) : "마을을 지키려면 모래주머니를 쌓아야 돼요."
강가의 저지대 주변은 벌써 침수된 곳이 많습니다.
주택과 상가에선 콘크리트 벽까지 쳤습니다.
모래주머니 만으론 안심을 못합니다.
<인터뷰> 수파폰(상인) : "모래주머니 동나서 더 높이 쌓을 수가 없어요"
시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마다 차들로 가득찼습니다.
고가도로에도, 다리위에도 높은 곳이면 어디든 차들로 만원입니다.
대형 편의점엔 쌀과 라면 같은 먹을거리를 사러온 시민들로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카리안삽(방콕 시민) : "공장이 침수되면 직원 10명이 굶게돼요."
진열대엔 식료품을 갖다놓기가 무섭게 동이납니다.
방콕시가 침수 3시간전에 비상경보를 울리겠다고 예고하면서 방콕엔 전운이 감도는 분위깁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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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침수 위기 비상…불안감 속 사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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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3 21:59:33

<앵커 멘트>
태국 곳곳에 두달 넘게 비가 쏟아지면서 이젠 수도 방콕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모래주머니를 쌓고 자동차를 옮기는가 하면 생필품 사재기까지 극성입니다.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수에 강물이 넘쳐 태국 중부 여러 도시들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이 물이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방콕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방콕은 이번 주말쯤 침수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강물이 방콕에 이르는 시점과 바닷물 만조가 겹치는 시깁니다.
방콕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물이 들어올 수 있는 곳마다 수 킬로미터씩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콴파이(주민) : "마을을 지키려면 모래주머니를 쌓아야 돼요."
강가의 저지대 주변은 벌써 침수된 곳이 많습니다.
주택과 상가에선 콘크리트 벽까지 쳤습니다.
모래주머니 만으론 안심을 못합니다.
<인터뷰> 수파폰(상인) : "모래주머니 동나서 더 높이 쌓을 수가 없어요"
시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마다 차들로 가득찼습니다.
고가도로에도, 다리위에도 높은 곳이면 어디든 차들로 만원입니다.
대형 편의점엔 쌀과 라면 같은 먹을거리를 사러온 시민들로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카리안삽(방콕 시민) : "공장이 침수되면 직원 10명이 굶게돼요."
진열대엔 식료품을 갖다놓기가 무섭게 동이납니다.
방콕시가 침수 3시간전에 비상경보를 울리겠다고 예고하면서 방콕엔 전운이 감도는 분위깁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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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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