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분의 1초차 승부’ F1 관전 포인트!

입력 2011.10.15 (10:29) 수정 2011.10.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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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 한국 대회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연습 주행에 이어 오늘부터는 본격전인 레이스가 펼쳐지는데요,



대회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김봉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승부는 코너에서 갈린다.



F1 경주의 가장 극적인 순간은 추월 장면입니다.



추월은 주로 곡선 구간에서 가능합니다.



코너에서 속도를 늦출 때, 앞선 차보다 브레이크를 늦게 밟아 치고 나갑니다.



곡선 구간에서의 절묘한 기술과 치열한 경쟁이 승부를 가릅니다.



3초의 마술 ‘피트 스톱'



모든 선수는 경기 도중 한 번은, 정비 구역인 '피트'에 들러 타이어를 바꿔야 합니다.



이를 '피트-스톱'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한 속도 경쟁이 불꽃 튑니다.



타이어 4개를 교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이내.



단 한 번의 실수도 최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상대 꼭대기의 주인공은?



지난해 첫 번째 한국 대회 우승자는 알론소.



알론소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페텔과 해밀턴 등이 가세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론소(F1 드라이버) : "지난 해의 좋은 기억과 감정이 되살아납니다. 올해도 우승하고 싶습니다."



빗 속에서 치러진 공식 연습을 통해 각 팀들은 코스별 공략법을 최종점검 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오늘 예선레이스를 시작으로 백 분의 일 초를 다투는 숨막히는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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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분의 1초차 승부’ F1 관전 포인트!
    • 입력 2011-10-15 10:29:50
    • 수정2011-10-15 1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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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 한국 대회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연습 주행에 이어 오늘부터는 본격전인 레이스가 펼쳐지는데요,

대회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김봉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승부는 코너에서 갈린다.

F1 경주의 가장 극적인 순간은 추월 장면입니다.

추월은 주로 곡선 구간에서 가능합니다.

코너에서 속도를 늦출 때, 앞선 차보다 브레이크를 늦게 밟아 치고 나갑니다.

곡선 구간에서의 절묘한 기술과 치열한 경쟁이 승부를 가릅니다.

3초의 마술 ‘피트 스톱'

모든 선수는 경기 도중 한 번은, 정비 구역인 '피트'에 들러 타이어를 바꿔야 합니다.

이를 '피트-스톱'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한 속도 경쟁이 불꽃 튑니다.

타이어 4개를 교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이내.

단 한 번의 실수도 최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상대 꼭대기의 주인공은?

지난해 첫 번째 한국 대회 우승자는 알론소.

알론소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페텔과 해밀턴 등이 가세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론소(F1 드라이버) : "지난 해의 좋은 기억과 감정이 되살아납니다. 올해도 우승하고 싶습니다."

빗 속에서 치러진 공식 연습을 통해 각 팀들은 코스별 공략법을 최종점검 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오늘 예선레이스를 시작으로 백 분의 일 초를 다투는 숨막히는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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