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선수권 동북고 우승

⊙앵커: 동북고등학교가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고교 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포철공고에 7:2 대승을 거두고 지난 63년 이후 38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동북고의 이동원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최영진은 모두 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창원 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컵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예선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0으로 제치고 2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B조의 인도네시아는 카타르를 3:1로 누르고 역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코리안리그 실업 핸드볼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충청 하나은행은 두산그린을 27:24로 물리쳤고, 여자부 결승에서는 대구시청이 알리안츠 제일생명을 29:23으로 제치고 우승해 각각 올 3관왕이 됐습니다.
남자부의 박민철과 여자부의 우순열은 남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는 시각장애인 축구대회가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장애인 전용 축구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전맹과 약시장애인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해 소리추가 들어간 특수공으로 사흘 동안 풀리그를 벌이게 됩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는 전주, 무주에 대한 실사가 시작됐습니다.
유종근 전북지사는 전주와 무주가 이미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치러 본 경험이 있고,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데도 손색없는 장소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