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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 어린이, 맘 놓고 맡길 곳 없다
입력 2011.11.19 (09:2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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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07년 황금돼지띠라고 해서 평년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태어났는데요.

어린이는 늘었지만 어린이집은 부족하다 보니 불법운영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박병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법정 운영시간은 오후 7시 반까지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들은 대부분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일을 마치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 00 어린이집 관계자(음성변조) : "(교사) 본인들도 다 애들 키우시니까 남의 애 보자고 내 애를 학원 같은 곳으로 돌려야 되는 상황이라서..."

정부가 인증한 한 어린이집은 저녁 7시 반까지 어린이를 봐 주는 대신 웃돈 7만 원을 받아 오다 적발됐습니다.

입학 전형료 2만 원도 챙겼습니다.

<녹취> △△ 어린이집 관계자 : "(표준 보육비가)아이들을 원활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해서는 정말 턱없이 부족한 돈이라서."

이른바 '황금돼지띠' 어린이들이 많은 올해, 지난 3월까지 추가 보육료를 요구해 적발된 어린이집은 모두 158곳, 이미 지난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어린이집이 적발되더라도 받는 처벌은 고작 시정명령 정돕니다.

<인터뷰> 김애리(위원장/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 "현장에서는 예산에 맞춰 운영하기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시군구에서 정한 보육비용의 상한액을 지키는 것이 맞습니다."

부족한 어린이집 수에 짧은 운영 시간과 웃돈까지... 맘 놓고 어린이 맡기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길입니다.
  • ‘황금돼지띠’ 어린이, 맘 놓고 맡길 곳 없다
    • 입력 2011-11-19 09:20: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2007년 황금돼지띠라고 해서 평년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태어났는데요.

어린이는 늘었지만 어린이집은 부족하다 보니 불법운영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박병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법정 운영시간은 오후 7시 반까지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들은 대부분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일을 마치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 00 어린이집 관계자(음성변조) : "(교사) 본인들도 다 애들 키우시니까 남의 애 보자고 내 애를 학원 같은 곳으로 돌려야 되는 상황이라서..."

정부가 인증한 한 어린이집은 저녁 7시 반까지 어린이를 봐 주는 대신 웃돈 7만 원을 받아 오다 적발됐습니다.

입학 전형료 2만 원도 챙겼습니다.

<녹취> △△ 어린이집 관계자 : "(표준 보육비가)아이들을 원활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해서는 정말 턱없이 부족한 돈이라서."

이른바 '황금돼지띠' 어린이들이 많은 올해, 지난 3월까지 추가 보육료를 요구해 적발된 어린이집은 모두 158곳, 이미 지난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어린이집이 적발되더라도 받는 처벌은 고작 시정명령 정돕니다.

<인터뷰> 김애리(위원장/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 "현장에서는 예산에 맞춰 운영하기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시군구에서 정한 보육비용의 상한액을 지키는 것이 맞습니다."

부족한 어린이집 수에 짧은 운영 시간과 웃돈까지... 맘 놓고 어린이 맡기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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