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에 수중공원 등 관광시설 건설 추진

입력 2011.11.25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독도에 수중공원 등 관광시설을 짓습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가 구상 중인 독도의 관광 시설은 수중 관람실과 수중 정원입니다.

기존 선착장에서 길이 130미터의 연결교를 만들고 그 옆으로 다시 210미터의 방파제를 세운다는 겁니다.

연결교와 방파제 사이엔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중관람실을 만들고, 방파제 안쪽엔 수중정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도와 서도 사이엔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를 수 있는 갯배 형태의 연결로가 만들어집니다.

모두 4천억 원을 들여 2017년 완공 예정입니다.

완성되면 독도 부두에 지금보다 20배나 큰 배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독도 앞바다에 머물다 돌아가던 5천톤 급 해경 경비함 삼봉호도 접안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원혜영(의원/국회 독도지킴이 공동대표) : "우리 국민이 쉽게 가고 또 독도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의 실효적 지배는 강화될 것입니다."

국토해양부는 기본 설계를 마치고 다음달 초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합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13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독도에 수중공원 등 관광시설 건설 추진
    • 입력 2011-11-25 22:06:55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가 독도에 수중공원 등 관광시설을 짓습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가 구상 중인 독도의 관광 시설은 수중 관람실과 수중 정원입니다. 기존 선착장에서 길이 130미터의 연결교를 만들고 그 옆으로 다시 210미터의 방파제를 세운다는 겁니다. 연결교와 방파제 사이엔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중관람실을 만들고, 방파제 안쪽엔 수중정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도와 서도 사이엔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를 수 있는 갯배 형태의 연결로가 만들어집니다. 모두 4천억 원을 들여 2017년 완공 예정입니다. 완성되면 독도 부두에 지금보다 20배나 큰 배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독도 앞바다에 머물다 돌아가던 5천톤 급 해경 경비함 삼봉호도 접안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원혜영(의원/국회 독도지킴이 공동대표) : "우리 국민이 쉽게 가고 또 독도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의 실효적 지배는 강화될 것입니다." 국토해양부는 기본 설계를 마치고 다음달 초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합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13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