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건강] 건강의 기본 ‘S라인 지켜라’

<앵커 멘트>



미인의 몸매를 S라인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 S 라인은 건강한 사람의 척추 라인이기도 합니다.



S라인이 무너지면 건강도 무너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한 사람의 등뼈는 측면에서 봤을 때, 균형잡힌 S라인입니다.



어깨가 굽은 사람의 경우, 요추가 1자에 가까운 후만증, 배가 나온 사람은 요추가 앞으로 쏠리는 전만증일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곧은 1자여야 할 척추가 옆으로 휜 경우도 많습니다.



초중고 학생의 건강 검진 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척추 측만증을 지닌 학생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뷰>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 "정상적인 척추 라인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요통 등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척추를 바르게 유지하는 자세와 운동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정아 : "허리도 아프고 어깨 통증도 있었는데, 운동하고 나서 자세가 바르게 되고 통증도 감소..."



고강도보다 저강도의 근육 강화 운동,



척추를 늘려주고 바르게 펴는데 도움을 주는 요가,



그리고 몸의 심부 근육(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필라테스가 효과적입니다.



<인터뷰>서영미(필라테스 강사) : "필라테스는 재활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이거든요.심부의 근육을 강화시켜서 척추와골반이 바르게 펴지는 효과가 있죠"



척추의 S라인,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건강의 기본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