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누가 누가 잘하나’ 연기대상 후보

입력 2011.12.28 (09:01) 수정 2011.12.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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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2011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KBS 각종 드라마들!

오는 31일 토요일 밤에 열리는 <2011 KBS 연기대상>에서 그 주역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과연,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 스타는 누굴까요?

2011년 연기대상 후보자들을 연예수첩에서 미리 만나봤습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활약하며 KBS 드라마를 빛낸 수많은 연기자들!

명품 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2011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봤습니다!

올해 방송된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 유일하게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웃어라! 동해야>.

<녹취> 도지원(안나 레이커 역) : "안녕하세요. 저는 안나 레이커입니다. 안나는 괜찮습니다. 안나에게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극중 9살 정신연령을 지닌 순수한 매력의 안나 레이커를 연기한 도지원 씨가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주로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도지원 씨!

처음 역할을 제의받았을 땐 많이 망설였다는데요.

<녹취> 도지원(안나 레이커 역) : "처음에 제의하셨을 때 ‘어,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그런 역을…’이란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안나 레이커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전국을 착한 바보 열풍에 빠트렸습니다.

<녹취> 도지원(안나 레이커 역) : "봉이 삼촌이 제임스 앞에서 울면 안 된다고 했는데 동해도 울면 안 된다고 했는데... 미안해요. 눈물이 고장 났어요. 내 맘대로 안 돼요. 미안해요."

도지원 씨의 열연으로 시청률도 고공행진!

연기력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오른 도지원 씨!

좋은 결과 기대할게요~

사극의 힘이죠!

원수 집안 청춘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공주의 남자> 에선 무려 세 명의 대상 후보가 나왔는데요.

수양대군의 딸 세령 역의 문채원 씨!

김종서의 아들 승우 역의 박시후 씨!

두 사람의 물오른 연기력 덕에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이 더욱 빛났는데요.

바로 이 부분, 절정이었죠!

<녹취> 문채원(이세령 역) : "스승님을 살리려면 아버님이 죽고 아버님을 살리려면 스승님이 죽습니다 대체 저더러 어쩌란 말씀이십니까?"

가슴 시린 눈물 연기와 애절한 눈빛 연기를 완벽히 소화한 문채원 씨!

당당히 최연소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박시후 씨는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녹취> 박시후(김승우 역) : "피붙이를 잃은 뼈저린 아픔을 알기에 나는 그대가 겪을 일이 한 없이 염려되오. 그대 아빈 내 손에 죽을 것이오. 그러니 더는 나를 생각지 마시오."

박시후 씨! 처음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는데~ 예상 했나요?

<녹취> 박시후(김승우 역) :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실 거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졌었습니다."

자신감만큼은 대상 감이네요~

두 사람의 사랑을 반대하는 악역 수양대군을 연기한 김영철 씨도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영철(수양대군 역) : "원수의 자식과 작당하여 아비의 목숨을 노리는 자식이 어디 자식이요? 스스로 나와 연을 끊겠다 하였으니 원대로 해 줄 참이요"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상 후보에 오른 <공주의 남자>의 김영철-박시후-문채원 씨!
세 사람 가운데 대상의 주인공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주말드라마 부동의 1위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대상 후보가 나왔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할머니 역의 김용림 씨?

푸근한 아버지 역의 백일섭 씨?

이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대상 후보에 오른 주인공은?

바로 김자옥 씨입니다!

<녹취> 김자옥(박복자 역) : "참말 감사하고 감사할 일이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열연 중이라는 김자옥 씨!

<녹취> 김자옥(박복자 역) : "다시 한 번 말해봐"

지금까지 우아했던 이미지를 버리고 억척스러운 박복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중년 여배우의 힘을 보여주며 당당히 대상 후보에 오른 김자옥 씨.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뇌 전문 신경외과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월화 드라마 <브레인> 속 대상 후보는?

냉철한 외과의사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하균 앓이’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하균 씨입니다!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우선 실을 위한 열을 연 다음..."

어려운 수술 장면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하며 이강훈 선생으로 완벽 몰입한 신하균 씨!

매 장면이 모두 그렇지만, 특히 아픈 어머니를 향한 신하균 씨의 명품 오열은 <브레인>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수술해야겠어"

<녹취> 최정원(윤지혜 역) : "선생님."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불러"

<녹취> 정진영(김상철 역) : "수술은 안 돼."

정진영 씨! 수술은 왜 안 되나요?

<녹취> 정진영(김상철 역) : "해봤자 소용없다는 거 알지 않나?"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수술해요. 해요. 해요. 해요 어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강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히는 신하균 씨.

그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마지막 회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는 두 명의 대상 후보가 있는데요~

<녹취> 천정명(김영광 역) : "그럼 제가 시원하게 한 방 웃겨드리겠습니다."

춤추는 분 천정명 씨 맞죠?

우스꽝스러운 복장에 분장까지 하며 연기열연을 선보인 천정명 씨!

어머~ 천정명 씨 이런 모습 처음 봐요!

박민영 씨 또한 극중 밝고 명랑한 윤재인을 연기하기 위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단발로 싹둑 잘라내며 외모부터 연기까지~ 극중 배역에 몰입하고 있다는데요.

대상 후보에 오른 천정명- 박민영 씨.

나란히 상 받으면 참 좋겠어요.

이 외에도 <광개토대왕>에서 담덕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발휘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태곤 씨와

<녹취> 이태곤(광개토대왕 역) : "더 이상 짐에게 물러서라. 충언하지 말게"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

서른 세살 노쳐녀의 인생 성공기를 그린 <동안미녀>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장나라 씨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쟁쟁한 후보들로 대상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2011년 연기대상!

오는 12월 31일 9시 5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누구일지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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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누가 누가 잘하나’ 연기대상 후보
    • 입력 2011-12-28 09:01:37
    • 수정2011-12-30 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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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2011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KBS 각종 드라마들! 오는 31일 토요일 밤에 열리는 <2011 KBS 연기대상>에서 그 주역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과연,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 스타는 누굴까요? 2011년 연기대상 후보자들을 연예수첩에서 미리 만나봤습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활약하며 KBS 드라마를 빛낸 수많은 연기자들! 명품 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2011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봤습니다! 올해 방송된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 유일하게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웃어라! 동해야>. <녹취> 도지원(안나 레이커 역) : "안녕하세요. 저는 안나 레이커입니다. 안나는 괜찮습니다. 안나에게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극중 9살 정신연령을 지닌 순수한 매력의 안나 레이커를 연기한 도지원 씨가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주로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도지원 씨! 처음 역할을 제의받았을 땐 많이 망설였다는데요. <녹취> 도지원(안나 레이커 역) : "처음에 제의하셨을 때 ‘어,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그런 역을…’이란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안나 레이커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전국을 착한 바보 열풍에 빠트렸습니다. <녹취> 도지원(안나 레이커 역) : "봉이 삼촌이 제임스 앞에서 울면 안 된다고 했는데 동해도 울면 안 된다고 했는데... 미안해요. 눈물이 고장 났어요. 내 맘대로 안 돼요. 미안해요." 도지원 씨의 열연으로 시청률도 고공행진! 연기력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오른 도지원 씨! 좋은 결과 기대할게요~ 사극의 힘이죠! 원수 집안 청춘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공주의 남자> 에선 무려 세 명의 대상 후보가 나왔는데요. 수양대군의 딸 세령 역의 문채원 씨! 김종서의 아들 승우 역의 박시후 씨! 두 사람의 물오른 연기력 덕에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이 더욱 빛났는데요. 바로 이 부분, 절정이었죠! <녹취> 문채원(이세령 역) : "스승님을 살리려면 아버님이 죽고 아버님을 살리려면 스승님이 죽습니다 대체 저더러 어쩌란 말씀이십니까?" 가슴 시린 눈물 연기와 애절한 눈빛 연기를 완벽히 소화한 문채원 씨! 당당히 최연소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박시후 씨는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녹취> 박시후(김승우 역) : "피붙이를 잃은 뼈저린 아픔을 알기에 나는 그대가 겪을 일이 한 없이 염려되오. 그대 아빈 내 손에 죽을 것이오. 그러니 더는 나를 생각지 마시오." 박시후 씨! 처음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는데~ 예상 했나요? <녹취> 박시후(김승우 역) :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실 거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졌었습니다." 자신감만큼은 대상 감이네요~ 두 사람의 사랑을 반대하는 악역 수양대군을 연기한 김영철 씨도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영철(수양대군 역) : "원수의 자식과 작당하여 아비의 목숨을 노리는 자식이 어디 자식이요? 스스로 나와 연을 끊겠다 하였으니 원대로 해 줄 참이요"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상 후보에 오른 <공주의 남자>의 김영철-박시후-문채원 씨! 세 사람 가운데 대상의 주인공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주말드라마 부동의 1위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대상 후보가 나왔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할머니 역의 김용림 씨? 푸근한 아버지 역의 백일섭 씨? 이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대상 후보에 오른 주인공은? 바로 김자옥 씨입니다! <녹취> 김자옥(박복자 역) : "참말 감사하고 감사할 일이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열연 중이라는 김자옥 씨! <녹취> 김자옥(박복자 역) : "다시 한 번 말해봐" 지금까지 우아했던 이미지를 버리고 억척스러운 박복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중년 여배우의 힘을 보여주며 당당히 대상 후보에 오른 김자옥 씨.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뇌 전문 신경외과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월화 드라마 <브레인> 속 대상 후보는? 냉철한 외과의사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하균 앓이’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하균 씨입니다!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우선 실을 위한 열을 연 다음..." 어려운 수술 장면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하며 이강훈 선생으로 완벽 몰입한 신하균 씨! 매 장면이 모두 그렇지만, 특히 아픈 어머니를 향한 신하균 씨의 명품 오열은 <브레인>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수술해야겠어" <녹취> 최정원(윤지혜 역) : "선생님."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불러" <녹취> 정진영(김상철 역) : "수술은 안 돼." 정진영 씨! 수술은 왜 안 되나요? <녹취> 정진영(김상철 역) : "해봤자 소용없다는 거 알지 않나?" <녹취> 신하균(이강훈 역) : "수술해요. 해요. 해요. 해요 어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강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히는 신하균 씨. 그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마지막 회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는 두 명의 대상 후보가 있는데요~ <녹취> 천정명(김영광 역) : "그럼 제가 시원하게 한 방 웃겨드리겠습니다." 춤추는 분 천정명 씨 맞죠? 우스꽝스러운 복장에 분장까지 하며 연기열연을 선보인 천정명 씨! 어머~ 천정명 씨 이런 모습 처음 봐요! 박민영 씨 또한 극중 밝고 명랑한 윤재인을 연기하기 위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단발로 싹둑 잘라내며 외모부터 연기까지~ 극중 배역에 몰입하고 있다는데요. 대상 후보에 오른 천정명- 박민영 씨. 나란히 상 받으면 참 좋겠어요. 이 외에도 <광개토대왕>에서 담덕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발휘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태곤 씨와 <녹취> 이태곤(광개토대왕 역) : "더 이상 짐에게 물러서라. 충언하지 말게"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 서른 세살 노쳐녀의 인생 성공기를 그린 <동안미녀>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장나라 씨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쟁쟁한 후보들로 대상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2011년 연기대상! 오는 12월 31일 9시 5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누구일지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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