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인산인해…희망찬 새출발 다짐

입력 2012.0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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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보신각과 놀이동산 등 수도권 곳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힘차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4.3.2.1 와!"

시민들의 힘찬 환호성이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보신각 앞에는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고재규(인천 부평동): "우리 아기들 건강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 장인 장모 건강하시고 이놈 잘 크는 게 제 소망입니다."

올해 타종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 김복동 할머니와 경기중에 쓰러졌다 회복한 신영록 선수 등 시민 대표 10여 명이 참여해 희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새해을 맞이하는 수백 발의 불꽃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놀이공원도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서지민(초등학생):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또 올백 맞았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은 화려한 공연을 즐기며 새해를 맞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젊음의 거리도 새해 맞이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환호성을 터뜨리며 2012년의 첫 순간을 즐깁니다.

<인터뷰>최서윤(대학원생): "건강했으면 좋겠구요. 올해는 아이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놀이공원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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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신각 인산인해…희망찬 새출발 다짐
    • 입력 2012-01-01 10:03: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젯밤 보신각과 놀이동산 등 수도권 곳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힘차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4.3.2.1 와!" 시민들의 힘찬 환호성이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보신각 앞에는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고재규(인천 부평동): "우리 아기들 건강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 장인 장모 건강하시고 이놈 잘 크는 게 제 소망입니다." 올해 타종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 김복동 할머니와 경기중에 쓰러졌다 회복한 신영록 선수 등 시민 대표 10여 명이 참여해 희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새해을 맞이하는 수백 발의 불꽃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로 놀이공원도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서지민(초등학생):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또 올백 맞았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은 화려한 공연을 즐기며 새해를 맞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젊음의 거리도 새해 맞이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환호성을 터뜨리며 2012년의 첫 순간을 즐깁니다. <인터뷰>최서윤(대학원생): "건강했으면 좋겠구요. 올해는 아이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놀이공원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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