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산불 ‘초토화’…재난지역 선포
입력 2012.01.04 (08:06)
수정 2012.0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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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째 번지면서 해당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인근 도시에는 재난지역이 선포됐고 희생자도 늘고 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유네스코 생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자연이 일주일 째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연인원 수천명의 소방관이 투입되고, 인근 아르헨티나 등에서 인력과 장비지원이 가세했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면적의 80배 가까운 산림이 불에 타 사라졌습니다.
인명피해도 점차 늘어 불길을 피하지 못한 7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지고, 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
국립공원 주변 마갈량이스와 비오-비오 등의 소도시에는 주민 긴급 대피령 등 최고 수준의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칠레 검찰은 이스라엘 국적의 2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한 뒤 일단 풀어주고 출국금지시켰습니다.
불이 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연간 15만여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여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째 번지면서 해당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인근 도시에는 재난지역이 선포됐고 희생자도 늘고 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유네스코 생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자연이 일주일 째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연인원 수천명의 소방관이 투입되고, 인근 아르헨티나 등에서 인력과 장비지원이 가세했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면적의 80배 가까운 산림이 불에 타 사라졌습니다.
인명피해도 점차 늘어 불길을 피하지 못한 7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지고, 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
국립공원 주변 마갈량이스와 비오-비오 등의 소도시에는 주민 긴급 대피령 등 최고 수준의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칠레 검찰은 이스라엘 국적의 2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한 뒤 일단 풀어주고 출국금지시켰습니다.
불이 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연간 15만여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여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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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남부 산불 ‘초토화’…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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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4 08:06:44
- 수정2012-01-04 17:41:11

<앵커 멘트>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째 번지면서 해당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인근 도시에는 재난지역이 선포됐고 희생자도 늘고 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칠레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유네스코 생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자연이 일주일 째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연인원 수천명의 소방관이 투입되고, 인근 아르헨티나 등에서 인력과 장비지원이 가세했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면적의 80배 가까운 산림이 불에 타 사라졌습니다.
인명피해도 점차 늘어 불길을 피하지 못한 7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지고, 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
국립공원 주변 마갈량이스와 비오-비오 등의 소도시에는 주민 긴급 대피령 등 최고 수준의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칠레 검찰은 이스라엘 국적의 2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한 뒤 일단 풀어주고 출국금지시켰습니다.
불이 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연간 15만여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여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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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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