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킹’ 앙리, 아스널 복귀 자축골

입력 2012.01.10 (11:26) 수정 2012.0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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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아온 레전드, 앙리가 아스널 복귀를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친정팀에 복귀하자마자 왕의 귀환을 멋지게 알렸는데요~



아스널의 킹으로 불렸던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상과 달리 리즈 유나이티드의 철벽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아스널.



웽거 감독은 0대 0이던 후반 22분, 뉴욕 레드불스에서 2개월 단기임대로 돌아온 앙리를 교체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아스널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그라운드로 들어선 앙리는, 10분뒤 단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송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는 센스있는 움직임은 아스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226골을 터트려 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앙리에게도 복귀골의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결국 이 한골이 결승골로 기록되면서, 아스널은 FA컵 32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숱한 화제를 뿌리고 막을 내린 앙리의 화려한 복귀는, 오늘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박주영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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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킹’ 앙리, 아스널 복귀 자축골
    • 입력 2012-01-10 11:26:58
    • 수정2012-01-10 11:30:19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돌아온 레전드, 앙리가 아스널 복귀를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친정팀에 복귀하자마자 왕의 귀환을 멋지게 알렸는데요~

아스널의 킹으로 불렸던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상과 달리 리즈 유나이티드의 철벽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아스널.

웽거 감독은 0대 0이던 후반 22분, 뉴욕 레드불스에서 2개월 단기임대로 돌아온 앙리를 교체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아스널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그라운드로 들어선 앙리는, 10분뒤 단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송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는 센스있는 움직임은 아스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226골을 터트려 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앙리에게도 복귀골의 감격은 남달랐습니다.

결국 이 한골이 결승골로 기록되면서, 아스널은 FA컵 32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숱한 화제를 뿌리고 막을 내린 앙리의 화려한 복귀는, 오늘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박주영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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