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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또 100m 역주행…기관사 착각
입력 2012.01.14 (21:4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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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 전동차가 또 역주행했습니다.

비슷한 사고가 근래 들어서 벌써 몇 번째인데요.

아찔한 역주행에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은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복정역 사이에서 전동차가 갑자기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동차는 산성역 승강장을 지나쳐 백 미터 떨어진 곳에 멈춰 섰습니다.

기관사는 곧바로 후진해 다시 승강장으로 돌아와 승객들을 승하차 시켰습니다.

이 역은 전동차가 수동으로 멈추는 역이지만, 기관사가 자동 운전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정차 역을 지나치면 역주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운행 규정을 어겼습니다.

<녹취>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 "(역을) 지나치고 나서 그냥 되돌이 운전한 이후에 연락을 안 줬었어요. 관제보고도 안하고, 명백하게 이건 기관사의 위규(규정 위반) 운전입니다."

배차 간격이 길어서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지하철과 KTX에서 역주행 사건이 잇따라 승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낮, 인천의 검단 산업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1억 원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의 한 사우나 앞, 손님들이 목도리 등으로 입을 가린 채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사우나의 지하 기계실에서 시작된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손님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지하철 또 100m 역주행…기관사 착각
    • 입력 2012-01-14 21:46:40
    뉴스 9
<앵커 멘트>

지하철 전동차가 또 역주행했습니다.

비슷한 사고가 근래 들어서 벌써 몇 번째인데요.

아찔한 역주행에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사건사고 소식, 고은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복정역 사이에서 전동차가 갑자기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동차는 산성역 승강장을 지나쳐 백 미터 떨어진 곳에 멈춰 섰습니다.

기관사는 곧바로 후진해 다시 승강장으로 돌아와 승객들을 승하차 시켰습니다.

이 역은 전동차가 수동으로 멈추는 역이지만, 기관사가 자동 운전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정차 역을 지나치면 역주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운행 규정을 어겼습니다.

<녹취>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 "(역을) 지나치고 나서 그냥 되돌이 운전한 이후에 연락을 안 줬었어요. 관제보고도 안하고, 명백하게 이건 기관사의 위규(규정 위반) 운전입니다."

배차 간격이 길어서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지하철과 KTX에서 역주행 사건이 잇따라 승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낮, 인천의 검단 산업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1억 원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의 한 사우나 앞, 손님들이 목도리 등으로 입을 가린 채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사우나의 지하 기계실에서 시작된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손님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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