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설 연휴에 고향 대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기셉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여행사 사무실입니다.
<녹취> 상담원 : "고객님 죄송합니다만 1월20일은 이미 좌석이 다 소진이 됐어요. 예약이 불가능하세요."
동남아로 떠나는 설 여행상품은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인터뷰> 남수현(모두투어 팀장) : "설 연휴 기간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아서 휴양지 쪽 상품들이 많이 나가고 있는 편입니다."
7개 국적항공사의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자는 24만 명.
지난해에 비해 17% 늘었습니다.
따뜻한 동남아 지역은 사실상 매진.
유럽과 미주 노선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70%와 4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 연휴기간에 해외로 떠나는 사람의 수는 약 36만 5천 명으로 역대 설 연휴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철 해외여행 풍조가 확산된 상황에서, 이번 설 연휴가 자녀들 방학 기간에 포함돼 일정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곽민정(서울 광진구) :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방학 때뿐이 없기 때문..."
경제 둔화로 전체적인 소비가 얼어붙고 있는 와중에서도 해외여행객 추이는 경기지표와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설 연휴에 고향 대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기셉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여행사 사무실입니다.
<녹취> 상담원 : "고객님 죄송합니다만 1월20일은 이미 좌석이 다 소진이 됐어요. 예약이 불가능하세요."
동남아로 떠나는 설 여행상품은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인터뷰> 남수현(모두투어 팀장) : "설 연휴 기간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아서 휴양지 쪽 상품들이 많이 나가고 있는 편입니다."
7개 국적항공사의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자는 24만 명.
지난해에 비해 17% 늘었습니다.
따뜻한 동남아 지역은 사실상 매진.
유럽과 미주 노선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70%와 4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 연휴기간에 해외로 떠나는 사람의 수는 약 36만 5천 명으로 역대 설 연휴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철 해외여행 풍조가 확산된 상황에서, 이번 설 연휴가 자녀들 방학 기간에 포함돼 일정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곽민정(서울 광진구) :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방학 때뿐이 없기 때문..."
경제 둔화로 전체적인 소비가 얼어붙고 있는 와중에서도 해외여행객 추이는 경기지표와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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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불황?…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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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6 22:00:41
<앵커 멘트>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설 연휴에 고향 대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기셉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여행사 사무실입니다.
<녹취> 상담원 : "고객님 죄송합니다만 1월20일은 이미 좌석이 다 소진이 됐어요. 예약이 불가능하세요."
동남아로 떠나는 설 여행상품은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인터뷰> 남수현(모두투어 팀장) : "설 연휴 기간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아서 휴양지 쪽 상품들이 많이 나가고 있는 편입니다."
7개 국적항공사의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자는 24만 명.
지난해에 비해 17% 늘었습니다.
따뜻한 동남아 지역은 사실상 매진.
유럽과 미주 노선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70%와 4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 연휴기간에 해외로 떠나는 사람의 수는 약 36만 5천 명으로 역대 설 연휴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철 해외여행 풍조가 확산된 상황에서, 이번 설 연휴가 자녀들 방학 기간에 포함돼 일정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곽민정(서울 광진구) :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방학 때뿐이 없기 때문..."
경제 둔화로 전체적인 소비가 얼어붙고 있는 와중에서도 해외여행객 추이는 경기지표와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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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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