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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소홀’ 냉장고, 변기보다 세균 더 많아
입력 2012.01.16 (22:00) 수정 2012.01.31 (17: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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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무리 위생에 둔감하다고 해도 음식을 화장실에 저장해 두는 집은, 없겠죠?

그런데 냉장고가 변기보다 세균이 더 많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불편한 진실 박대기 기자가 공개합니다.

<리포트>

서울대 연구팀이 한 아파트 내 열 가구의 냉장고 채소칸과 화장실 변기에서 각각 세균을 채취했습니다.

이를 배양한 뒤 검사해보니 놀랍게도 냉장고에서 변기보다 열 배 이상, 많게는 만 배나 많은 세균이 나왔습니다.

특히, 바실러스균과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균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천종식(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저희들이 그동안 조사했던 핸드폰이나 변기, 지하철 손잡이 이런데보다도 훨씬 많이 발견됐습니다."

이런 차이는 화장실 청소는 자주하는 반면 냉장고 청소는 소홀히 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계에서 대형 냉장고가 가장 많이 팔리는 우리나라는 신선식품을 장기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냉장고 위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옥(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 : "여러가지 식품을 냉장고에 섞어서 보관 하게 되면 저온성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냉장고 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냉장실 온도를 5도 이하로 하고, 한달에 한 번은 세제로 청소하는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청소 소홀’ 냉장고, 변기보다 세균 더 많아
    • 입력 2012-01-16 22:00:44
    • 수정2012-01-31 17:20:23
    뉴스 9
<앵커 멘트>

아무리 위생에 둔감하다고 해도 음식을 화장실에 저장해 두는 집은, 없겠죠?

그런데 냉장고가 변기보다 세균이 더 많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불편한 진실 박대기 기자가 공개합니다.

<리포트>

서울대 연구팀이 한 아파트 내 열 가구의 냉장고 채소칸과 화장실 변기에서 각각 세균을 채취했습니다.

이를 배양한 뒤 검사해보니 놀랍게도 냉장고에서 변기보다 열 배 이상, 많게는 만 배나 많은 세균이 나왔습니다.

특히, 바실러스균과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균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천종식(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저희들이 그동안 조사했던 핸드폰이나 변기, 지하철 손잡이 이런데보다도 훨씬 많이 발견됐습니다."

이런 차이는 화장실 청소는 자주하는 반면 냉장고 청소는 소홀히 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계에서 대형 냉장고가 가장 많이 팔리는 우리나라는 신선식품을 장기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냉장고 위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옥(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 : "여러가지 식품을 냉장고에 섞어서 보관 하게 되면 저온성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냉장고 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냉장실 온도를 5도 이하로 하고, 한달에 한 번은 세제로 청소하는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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