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두번째 남극기지가 될 장보고 기지가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대한민국의 연구 영역이 확 넓어지게 됐습니다.
남극 현지에서 김학재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남극대륙 남서쪽 해안가의 드넓은 평원 "테라노바 베이".
남극 바다 로스해와 접해 있고 얼음 활주로가 조성돼 접근성이 뛰어난 이 곳에 장보고 기지가 건설되기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대륙기지인 장보고 기지는 3,300제곱미터 규모로 5개동이 들어서고 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유선형의 낮은 건물로 초속 9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고 남극의 강한 햇빛을 조명으로 활용하는 첨단공법으로 건설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기지를 갖는 국가가 됩니다.
또 세종기지의 지리적 한계로 해양학과 생물학에 국한됐던 연구가 오로라와 운석, 빙하 등 본격적인 남극 탐사로 영역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지건화(극지연구소 박사) : "운석 탐사 연구나 빙하 시추 연구를 위한 교두보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또한 천문 우주 관측을 위한 기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의 1년내내 땅이 얼어 있는 이곳 남극에서는 요즘같은 여름철 2달정도만 공사가 가능합니다.
극지연구소는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2014년까지 장보고기지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남극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두번째 남극기지가 될 장보고 기지가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대한민국의 연구 영역이 확 넓어지게 됐습니다.
남극 현지에서 김학재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남극대륙 남서쪽 해안가의 드넓은 평원 "테라노바 베이".
남극 바다 로스해와 접해 있고 얼음 활주로가 조성돼 접근성이 뛰어난 이 곳에 장보고 기지가 건설되기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대륙기지인 장보고 기지는 3,300제곱미터 규모로 5개동이 들어서고 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유선형의 낮은 건물로 초속 9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고 남극의 강한 햇빛을 조명으로 활용하는 첨단공법으로 건설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기지를 갖는 국가가 됩니다.
또 세종기지의 지리적 한계로 해양학과 생물학에 국한됐던 연구가 오로라와 운석, 빙하 등 본격적인 남극 탐사로 영역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지건화(극지연구소 박사) : "운석 탐사 연구나 빙하 시추 연구를 위한 교두보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또한 천문 우주 관측을 위한 기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의 1년내내 땅이 얼어 있는 이곳 남극에서는 요즘같은 여름철 2달정도만 공사가 가능합니다.
극지연구소는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2014년까지 장보고기지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남극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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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오늘 첫 삽
-
- 입력 2012-01-17 22:03:43
![](/data/news/2012/01/17/2421357_260.jpg)
<앵커 멘트>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두번째 남극기지가 될 장보고 기지가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대한민국의 연구 영역이 확 넓어지게 됐습니다.
남극 현지에서 김학재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남극대륙 남서쪽 해안가의 드넓은 평원 "테라노바 베이".
남극 바다 로스해와 접해 있고 얼음 활주로가 조성돼 접근성이 뛰어난 이 곳에 장보고 기지가 건설되기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대륙기지인 장보고 기지는 3,300제곱미터 규모로 5개동이 들어서고 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유선형의 낮은 건물로 초속 9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했고 남극의 강한 햇빛을 조명으로 활용하는 첨단공법으로 건설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기지를 갖는 국가가 됩니다.
또 세종기지의 지리적 한계로 해양학과 생물학에 국한됐던 연구가 오로라와 운석, 빙하 등 본격적인 남극 탐사로 영역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지건화(극지연구소 박사) : "운석 탐사 연구나 빙하 시추 연구를 위한 교두보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또한 천문 우주 관측을 위한 기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의 1년내내 땅이 얼어 있는 이곳 남극에서는 요즘같은 여름철 2달정도만 공사가 가능합니다.
극지연구소는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2014년까지 장보고기지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남극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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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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