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4대 그룹 올해 투자 100조 원 육박

입력 2012.01.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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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4대 그룹이 100조 원에 이르는 투자를 하고, 5만 5천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 그룹이 올해 47조 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 내용을 살펴 보면 시설 투자 31조 원, 연구개발 13조 6천억 원, 자본투자 3조 2천억 원 등입니다.

반도체, LCD 분야에 대한 시설투자와 스마트폰과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서동면(삼성그룹 상무) : “경영 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정도로 어렵지만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국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앞서 투자 계획을 밝힌 SK그룹은 19조 원, 엘지 그룹과 현대차 그룹은 각각 16조 4천억 원과 14조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4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97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

4대 그룹의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합니다.

삼성 2만 6천 명, 엘지 만 5천 명, 현대차가 7천5백 명, SK는 7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라는 기업들의 노력이 국내 경기 회복과 청년 실업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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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4대 그룹 올해 투자 100조 원 육박
    • 입력 2012-01-18 0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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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4대 그룹이 100조 원에 이르는 투자를 하고, 5만 5천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 그룹이 올해 47조 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 내용을 살펴 보면 시설 투자 31조 원, 연구개발 13조 6천억 원, 자본투자 3조 2천억 원 등입니다. 반도체, LCD 분야에 대한 시설투자와 스마트폰과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서동면(삼성그룹 상무) : “경영 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정도로 어렵지만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국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앞서 투자 계획을 밝힌 SK그룹은 19조 원, 엘지 그룹과 현대차 그룹은 각각 16조 4천억 원과 14조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4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97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 4대 그룹의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합니다. 삼성 2만 6천 명, 엘지 만 5천 명, 현대차가 7천5백 명, SK는 7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라는 기업들의 노력이 국내 경기 회복과 청년 실업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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