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설을 앞두고 물품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6억 원 넘는 대금을 떼먹고 달아난 사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범행을 오랜동안 준비한 것 같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유통업체의 보관 창고.
한쪽 벽에 박스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실제 영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이처럼 빈 박스를 쌓아둔 채, 물품을 사기 구매하는 유령업쳅니다.
<인터뷰>마을 주민:"철물점에서 이걸로 바뀐 지는 두 달 정도 됐고…물건 떼인 사람들이 와가지고 하도 이야기를 해서..."
경찰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지난 설을 앞두고 농산물 등 선물용 물품을 대량으로 외상 구매한 뒤, 달아났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업체 전국적으로 모두 15곳, 피해 금액도 6억 5천만 원이나 됩니다.
지난해 11월 사업자 등록을 한 이 업체는 처음에는 적은 물품을 정상적으로 거래하면서 신용이 있는 것처럼 판매자를 속여왔습니다.
<인터뷰> 물품 판매업체 대표(5천만원 피해):"(첫 달 대금은) 184만원인데 결제가 됐습니다. 그 다음부터 나간 (물품이) 6건 있는데, 결제가 한 건도 안되고…"
경찰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사업자등록을 몰래 사용해 온 것으로 보고, 달아난 일당 4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 업체가 전국적으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지난 설을 앞두고 물품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6억 원 넘는 대금을 떼먹고 달아난 사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범행을 오랜동안 준비한 것 같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유통업체의 보관 창고.
한쪽 벽에 박스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실제 영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이처럼 빈 박스를 쌓아둔 채, 물품을 사기 구매하는 유령업쳅니다.
<인터뷰>마을 주민:"철물점에서 이걸로 바뀐 지는 두 달 정도 됐고…물건 떼인 사람들이 와가지고 하도 이야기를 해서..."
경찰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지난 설을 앞두고 농산물 등 선물용 물품을 대량으로 외상 구매한 뒤, 달아났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업체 전국적으로 모두 15곳, 피해 금액도 6억 5천만 원이나 됩니다.
지난해 11월 사업자 등록을 한 이 업체는 처음에는 적은 물품을 정상적으로 거래하면서 신용이 있는 것처럼 판매자를 속여왔습니다.
<인터뷰> 물품 판매업체 대표(5천만원 피해):"(첫 달 대금은) 184만원인데 결제가 됐습니다. 그 다음부터 나간 (물품이) 6건 있는데, 결제가 한 건도 안되고…"
경찰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사업자등록을 몰래 사용해 온 것으로 보고, 달아난 일당 4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 업체가 전국적으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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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억대 선물용 물품 외상 구매 뒤 잠적…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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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8 21:41:02
<앵커 멘트>
지난 설을 앞두고 물품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6억 원 넘는 대금을 떼먹고 달아난 사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범행을 오랜동안 준비한 것 같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유통업체의 보관 창고.
한쪽 벽에 박스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실제 영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이처럼 빈 박스를 쌓아둔 채, 물품을 사기 구매하는 유령업쳅니다.
<인터뷰>마을 주민:"철물점에서 이걸로 바뀐 지는 두 달 정도 됐고…물건 떼인 사람들이 와가지고 하도 이야기를 해서..."
경찰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지난 설을 앞두고 농산물 등 선물용 물품을 대량으로 외상 구매한 뒤, 달아났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업체 전국적으로 모두 15곳, 피해 금액도 6억 5천만 원이나 됩니다.
지난해 11월 사업자 등록을 한 이 업체는 처음에는 적은 물품을 정상적으로 거래하면서 신용이 있는 것처럼 판매자를 속여왔습니다.
<인터뷰> 물품 판매업체 대표(5천만원 피해):"(첫 달 대금은) 184만원인데 결제가 됐습니다. 그 다음부터 나간 (물품이) 6건 있는데, 결제가 한 건도 안되고…"
경찰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사업자등록을 몰래 사용해 온 것으로 보고, 달아난 일당 4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아직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 업체가 전국적으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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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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