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빙판길 걸으시다가 미끄러지는 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좀 넘어졌다고 별일 있겠느냐 하시겠지만 노인들은 골절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주의할 점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속된 한파에 눈을 치우지 못한 주택가 뒷길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이 40대 여성도 어제 언덕길 맨홀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허리를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선기(허리골절 환자) : "워낙 경사가 심하니까 염화칼슘을 다 뿌려놓은 상태인데도 그 정도로 미끄럽더라고요."
눈이 많이 내린 화요일 이후 사흘동안 119에 신고된 서울시내 미끄럼 사고는 143건이나 됩니다.
미끄러져 골절된 경우 잘못 움직이면 신경이나 인대까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성정은(소방교) : "최대한 안 움직인 상태에서 주변에 딱딱한 물건이 있으면 골절된 부위를 받쳐서 고정해주시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손목이나 발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허리나 엉덩이뼈가 골절되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김창우(정형외과 전문의) : "대퇴골 골절, 즉 엉덩뼈 골절로 인해서 노인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죠."
골절을 막으려면 골다공증 환자나 노인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보폭을 좁게 걷거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빙판길 걸으시다가 미끄러지는 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좀 넘어졌다고 별일 있겠느냐 하시겠지만 노인들은 골절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주의할 점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속된 한파에 눈을 치우지 못한 주택가 뒷길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이 40대 여성도 어제 언덕길 맨홀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허리를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선기(허리골절 환자) : "워낙 경사가 심하니까 염화칼슘을 다 뿌려놓은 상태인데도 그 정도로 미끄럽더라고요."
눈이 많이 내린 화요일 이후 사흘동안 119에 신고된 서울시내 미끄럼 사고는 143건이나 됩니다.
미끄러져 골절된 경우 잘못 움직이면 신경이나 인대까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성정은(소방교) : "최대한 안 움직인 상태에서 주변에 딱딱한 물건이 있으면 골절된 부위를 받쳐서 고정해주시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손목이나 발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허리나 엉덩이뼈가 골절되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김창우(정형외과 전문의) : "대퇴골 골절, 즉 엉덩뼈 골절로 인해서 노인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죠."
골절을 막으려면 골다공증 환자나 노인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보폭을 좁게 걷거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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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판길 ‘낙상 사고’ 주의…한파 속 환자들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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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22:02:43

<앵커 멘트>
빙판길 걸으시다가 미끄러지는 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좀 넘어졌다고 별일 있겠느냐 하시겠지만 노인들은 골절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주의할 점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속된 한파에 눈을 치우지 못한 주택가 뒷길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이 40대 여성도 어제 언덕길 맨홀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허리를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선기(허리골절 환자) : "워낙 경사가 심하니까 염화칼슘을 다 뿌려놓은 상태인데도 그 정도로 미끄럽더라고요."
눈이 많이 내린 화요일 이후 사흘동안 119에 신고된 서울시내 미끄럼 사고는 143건이나 됩니다.
미끄러져 골절된 경우 잘못 움직이면 신경이나 인대까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성정은(소방교) : "최대한 안 움직인 상태에서 주변에 딱딱한 물건이 있으면 골절된 부위를 받쳐서 고정해주시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손목이나 발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허리나 엉덩이뼈가 골절되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김창우(정형외과 전문의) : "대퇴골 골절, 즉 엉덩뼈 골절로 인해서 노인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죠."
골절을 막으려면 골다공증 환자나 노인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보폭을 좁게 걷거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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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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