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부산서 첫 공천 심사…야 “야권연대 우선”

입력 2012.02.20 (22:03) 수정 2012.02.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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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의 공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첫 공천심사를 부산에서 현장면접으로 실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천에 야권연대 협상 결과를 우선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나선 부산 사상구에 도전장을 내민 새누리당 예비 후보들.



정몽준 전 대표 전략 공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신인들이 앞다퉈 대항마임을 자임합니다.



<인터뷰>손수조(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 "제가 비록 돈이나 조직은 없지만 보통 사람도 정치할 수 있는거잖아요."



새누리당은 24일까지 권역별 면접 심사를 벌인 뒤 현역 의원 25% 배제를 위한 여론 조사에 들어갑니다.



<녹취>정홍원(새누리당 공천위원장): "빠른 템포로 진행을 해서 안정적으로 선거 운동에 임할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주 1차 공천자를 확정키로 한 민주통합당은 야권 연대가 총선 승리의 시작이라며 협상 결과를 우선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공천 심사와 선거인단 모집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연대 협상이 타결되면 그 결과를 우선하겠습니다."



당장 후보 단일화 거론 지역의 공천 신청자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시민사회 계열은 공천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나서 계파간 기싸움이 불거졌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확정 판결이 나진 않았지만 법률적으로 다툼의 여지 없이 사실 관계가 확인된 경우는 배제하는"



국회 밖에선 정략적 선거구 획정 논의에 반대한다는 시위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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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부산서 첫 공천 심사…야 “야권연대 우선”
    • 입력 2012-02-20 22:03:47
    • 수정2012-02-20 2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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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의 공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첫 공천심사를 부산에서 현장면접으로 실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천에 야권연대 협상 결과를 우선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나선 부산 사상구에 도전장을 내민 새누리당 예비 후보들.

정몽준 전 대표 전략 공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신인들이 앞다퉈 대항마임을 자임합니다.

<인터뷰>손수조(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 "제가 비록 돈이나 조직은 없지만 보통 사람도 정치할 수 있는거잖아요."

새누리당은 24일까지 권역별 면접 심사를 벌인 뒤 현역 의원 25% 배제를 위한 여론 조사에 들어갑니다.

<녹취>정홍원(새누리당 공천위원장): "빠른 템포로 진행을 해서 안정적으로 선거 운동에 임할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주 1차 공천자를 확정키로 한 민주통합당은 야권 연대가 총선 승리의 시작이라며 협상 결과를 우선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공천 심사와 선거인단 모집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연대 협상이 타결되면 그 결과를 우선하겠습니다."

당장 후보 단일화 거론 지역의 공천 신청자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시민사회 계열은 공천 기준 강화를 요구하고 나서 계파간 기싸움이 불거졌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확정 판결이 나진 않았지만 법률적으로 다툼의 여지 없이 사실 관계가 확인된 경우는 배제하는"

국회 밖에선 정략적 선거구 획정 논의에 반대한다는 시위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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