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페루 홍수 ‘60일 비상사태 선포’ 外

입력 2012.02.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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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짜 봄처럼 가볍게 입자니 춥고, 또 껴입자니 땀이 나는, 참 애매한 날씨인데요,



이제 다시, 폭설 소식 대신 가뭄과 홍수 소식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먼저 페루로 갑니다.



<리포트>



둑을 차고 넘어온 강물에 마을이 온통 잠겼습니다.



계속된 비에 홍수가 나면서, 페루 당국은 60일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같은 강이 쭉 이어져 흐르는 인접국 볼리비아에서도 최소 50가구가 급히 대피했는데요,



뎅기열까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 ‘코란 소각’ 사과



성난 시위대의 거센 항의가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를 에워쌌습니다.



현지에 주둔한 미군이 코란을 불태웠다는 건데요,



쓰레기를 소각할 때, 코란을 포함한 이슬람 종교 물건들을 함께 태우는 등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군 당국도 서둘러 사과했습니다.



‘먹다 죽을 만한’(?) ‘심장마비 ’ 식당



한 뚱뚱한 남성이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 차량에 실려갑니다.



실제 상황은 아니고요,



먹다 죽을만큼 맛있다는 걸 표현한 광고랍니다.



우리 식으로는,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햄버거랄까요?



이름 또한 ’심장마비’라는 이 식당의 주인은 의사, 종업원들은 간호사 복장으로,



고기 4장과 베이컨 20줄이 들어가는 8천 칼로리의 특대형 버거를 판다네요,



양상추는 없답니다.



몸무게가 158킬로그램 이상인 손님에겐 무료라는군요.



네덜란드 ‘인조 고기’ 시험관 배양



그 햄버거 고기도 언젠가는 이 걸로 바뀔지 모르겠네요?



시험관에서 배양중인 세계 최초의 인조 고기가 오는 10월 햄버거로 탄생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한 대학 연구진이 소의 줄기세포로 현재 길이 3㎝, 두께 0.5㎜까지 인조고기를 키워냈다고 발표했는데요,



지방과 섞어 영국 유명 요리사에게 공개 조리를 부탁할 예정이라죠?!



‘쇼핑몰 전쟁’ 플래시 몹 인기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법한 복장에, 총기로 완전 무장한 이들이 쇼핑몰을 점령했습니다.



떼로 몰려다니며 전쟁을 벌이는데요,



어느새 쇼핑나왔던 아이들까지 합류했습니다.



거품 총알까지 배급받아 치르는, 이른바 ’쇼핑몰 전쟁’이란 플래시 몹으로, 인도네시아를 휩쓸고 있다죠?!



보통은 경비들이 달려와 뜯어말렸지만, 이제는 손님끌기용으로 쇼핑몰에서 개최를 요청할 정도랍니다.



‘지금 어디 쳐다보셨어요?’





지난 달 코펜하겐에서 열린 덴마크 여왕의 저녁 만찬장, 나이지긋한 남성이 나란히 앉은 젊은 메리 공주를 물끄러미 쳐다보는데요,



그 시선이 향하는 곳, 좀 묘하죠~?



공교롭게도 딱 잡힌 이 영상에, 핀란드 할로넨 대통령의 남편인 이 남성은, 단지 목걸이를 봤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양국간 외교 문제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국제적 망신은 톡톡히 당한 듯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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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지구촌] 페루 홍수 ‘60일 비상사태 선포’ 外
    • 입력 2012-02-22 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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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짜 봄처럼 가볍게 입자니 춥고, 또 껴입자니 땀이 나는, 참 애매한 날씨인데요,

이제 다시, 폭설 소식 대신 가뭄과 홍수 소식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먼저 페루로 갑니다.

<리포트>

둑을 차고 넘어온 강물에 마을이 온통 잠겼습니다.

계속된 비에 홍수가 나면서, 페루 당국은 60일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같은 강이 쭉 이어져 흐르는 인접국 볼리비아에서도 최소 50가구가 급히 대피했는데요,

뎅기열까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 ‘코란 소각’ 사과

성난 시위대의 거센 항의가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를 에워쌌습니다.

현지에 주둔한 미군이 코란을 불태웠다는 건데요,

쓰레기를 소각할 때, 코란을 포함한 이슬람 종교 물건들을 함께 태우는 등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군 당국도 서둘러 사과했습니다.

‘먹다 죽을 만한’(?) ‘심장마비 ’ 식당

한 뚱뚱한 남성이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 차량에 실려갑니다.

실제 상황은 아니고요,

먹다 죽을만큼 맛있다는 걸 표현한 광고랍니다.

우리 식으로는,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햄버거랄까요?

이름 또한 ’심장마비’라는 이 식당의 주인은 의사, 종업원들은 간호사 복장으로,

고기 4장과 베이컨 20줄이 들어가는 8천 칼로리의 특대형 버거를 판다네요,

양상추는 없답니다.

몸무게가 158킬로그램 이상인 손님에겐 무료라는군요.

네덜란드 ‘인조 고기’ 시험관 배양

그 햄버거 고기도 언젠가는 이 걸로 바뀔지 모르겠네요?

시험관에서 배양중인 세계 최초의 인조 고기가 오는 10월 햄버거로 탄생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한 대학 연구진이 소의 줄기세포로 현재 길이 3㎝, 두께 0.5㎜까지 인조고기를 키워냈다고 발표했는데요,

지방과 섞어 영국 유명 요리사에게 공개 조리를 부탁할 예정이라죠?!

‘쇼핑몰 전쟁’ 플래시 몹 인기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법한 복장에, 총기로 완전 무장한 이들이 쇼핑몰을 점령했습니다.

떼로 몰려다니며 전쟁을 벌이는데요,

어느새 쇼핑나왔던 아이들까지 합류했습니다.

거품 총알까지 배급받아 치르는, 이른바 ’쇼핑몰 전쟁’이란 플래시 몹으로, 인도네시아를 휩쓸고 있다죠?!

보통은 경비들이 달려와 뜯어말렸지만, 이제는 손님끌기용으로 쇼핑몰에서 개최를 요청할 정도랍니다.

‘지금 어디 쳐다보셨어요?’


지난 달 코펜하겐에서 열린 덴마크 여왕의 저녁 만찬장, 나이지긋한 남성이 나란히 앉은 젊은 메리 공주를 물끄러미 쳐다보는데요,

그 시선이 향하는 곳, 좀 묘하죠~?

공교롭게도 딱 잡힌 이 영상에, 핀란드 할로넨 대통령의 남편인 이 남성은, 단지 목걸이를 봤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양국간 외교 문제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국제적 망신은 톡톡히 당한 듯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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