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부산 민심잡기…야, MB 정권·박근혜 비판

입력 2012.0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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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의 부산 민심잡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부산에서 첫 지원 유세를 벌였고, 민주통합당은 부산일보와 정수장학회를 정치 쟁점화하며 맞섰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첫 지원 유세지로 부산을 택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정규직이 되는게 소원이라는 우체집배원들을 만나서는 2015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사라질텐데 민간 부문도 따라가도록 신경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산일보와 정수장학회는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다시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법적으로 하든지 얘기를 해야지,정치적으로 막 문제를 만들어서 풀려고 하는 것은 제대로 된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로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무리짓고 다음주 초부터 공천자를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2차로 54명의 공천자와 경선 지역 20곳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도부에선 이인영 최고위원과 임종석 사무총장,이용섭 정책위의장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포함됐습니다.



불출마자 외에 공천심사위에 속한 박기춘,조정식,우윤근 의원 등 현역 6명도 모두 공천받았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심판론에 이어 박근혜 위원장도 정조준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정수장학회를 사회 환원하고 부산일보를 시민의 품에 돌려줘야 합니다.부산은 지금 아픕니다."



자유선진당은 보수 연대의 전제조건으로 새누리당의 양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심대평(자유선진당 대표) : "새누리당이 충청권에서 후보를 내지않는 큰 틀의 선거구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금명간 충청권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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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부산 민심잡기…야, MB 정권·박근혜 비판
    • 입력 2012-02-24 2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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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의 부산 민심잡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부산에서 첫 지원 유세를 벌였고, 민주통합당은 부산일보와 정수장학회를 정치 쟁점화하며 맞섰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첫 지원 유세지로 부산을 택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정규직이 되는게 소원이라는 우체집배원들을 만나서는 2015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사라질텐데 민간 부문도 따라가도록 신경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산일보와 정수장학회는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다시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법적으로 하든지 얘기를 해야지,정치적으로 막 문제를 만들어서 풀려고 하는 것은 제대로 된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로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무리짓고 다음주 초부터 공천자를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2차로 54명의 공천자와 경선 지역 20곳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도부에선 이인영 최고위원과 임종석 사무총장,이용섭 정책위의장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포함됐습니다.

불출마자 외에 공천심사위에 속한 박기춘,조정식,우윤근 의원 등 현역 6명도 모두 공천받았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심판론에 이어 박근혜 위원장도 정조준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정수장학회를 사회 환원하고 부산일보를 시민의 품에 돌려줘야 합니다.부산은 지금 아픕니다."

자유선진당은 보수 연대의 전제조건으로 새누리당의 양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심대평(자유선진당 대표) : "새누리당이 충청권에서 후보를 내지않는 큰 틀의 선거구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금명간 충청권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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