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러시아 푸틴 암살 미수범 2명 검거 外

<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남아선지 러시아가 꽤 어수선합니다.

또 아이폰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중국에선 상상을 초월하는 밀수범이 붙잡혔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국영 방송이 푸틴 총리를 암살하려던 용의자 두 명을 붙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체첸 군벌의 사주를 받아 대통령 선거 직후 푸틴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녹취> "러시아 연방 보안군이 푸틴 총리를 암살하려던 음모를 적발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러시아에서는 오늘도 대규모 시위가 열리는 등 반 푸틴 분위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세관에서 적발된 한 남성, 온 몸 구석 구석에 아이폰 수십 개를 숨겨왔습니다.

밀수용으로 특수 제작한 상의는 물론, 신발 깔창에도 아이폰이 들어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아이폰 신제품을 구하기 힘든데다, 가격도 홍콩보다 비싸다보니 밀수가 성행하고 있는데, 올해 압수된 것만 3천개가 넘습니다.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무성 영화인 '아티스트'가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3D 영화 '휴고'는 촬영상과 시각효과상 등 기술 부문의 상을 5개 수상했습니다.

<녹취> "여우 주연상은 메릴 스트립!"

'철의 여인'에 대처역으로 출연한 메릴 스트립은, 60대에 생애 두 번째 여우 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