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리산 반달곰 가족들에게 또 경사가 났습니다.
7년 된 어미 곰이 지난 2010년 첫 출산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로 새끼를 낳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신기 교체를 위해 산 속을 뒤지던 국립공원 직원들,
동면굴을 발견하자 곧바로 굴 속에 마취총을 쏩니다.
놀라 잠에서 깨 두 눈을 붉게 빛내던 반달곰은 다시 잠이 듭니다.
굴 안을 살펴보니 새로운 식구 두 마리가 더 있습니다.
어미 곰이 동면 중에 수컷 2마리를 낳은 것입니다.
<인터뷰>정우진(팀장/국립공원 종복원센터) : "1월 초에 태어나 6주 정도 성장한 것으로 판단되며 몸무게는 1kg으로 건강하고"
이 어미 곰은 2010년에도 새끼를 낳았습니다.
반달 곰이 지리산 야생에서 2번 출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복원 사업의 안정화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어미 곰은 순탄치 않았던 복원 사업의 역사를 한 몸에 안고 있습니다.
2005년 지리산에 방사돼 한동안 야생에 잘 적응해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방사된 지 3년 만에 올무에 걸리는 바람에 죽을 고비를 맞았습니다.
발신기 추적으로 긴급 구조된 뒤 수술까지 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다시 방사된 끝에 두 번째 출산한 겁니다.
올 겨울 들어선 5년생 반달곰이 이미 새끼 2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연이은 출산으로 지리산 반달곰은 모두 27마리로 늘었고 야생에서 태어난 곰은 이제 8마리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지리산 반달곰 가족들에게 또 경사가 났습니다.
7년 된 어미 곰이 지난 2010년 첫 출산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로 새끼를 낳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신기 교체를 위해 산 속을 뒤지던 국립공원 직원들,
동면굴을 발견하자 곧바로 굴 속에 마취총을 쏩니다.
놀라 잠에서 깨 두 눈을 붉게 빛내던 반달곰은 다시 잠이 듭니다.
굴 안을 살펴보니 새로운 식구 두 마리가 더 있습니다.
어미 곰이 동면 중에 수컷 2마리를 낳은 것입니다.
<인터뷰>정우진(팀장/국립공원 종복원센터) : "1월 초에 태어나 6주 정도 성장한 것으로 판단되며 몸무게는 1kg으로 건강하고"
이 어미 곰은 2010년에도 새끼를 낳았습니다.
반달 곰이 지리산 야생에서 2번 출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복원 사업의 안정화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어미 곰은 순탄치 않았던 복원 사업의 역사를 한 몸에 안고 있습니다.
2005년 지리산에 방사돼 한동안 야생에 잘 적응해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방사된 지 3년 만에 올무에 걸리는 바람에 죽을 고비를 맞았습니다.
발신기 추적으로 긴급 구조된 뒤 수술까지 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다시 방사된 끝에 두 번째 출산한 겁니다.
올 겨울 들어선 5년생 반달곰이 이미 새끼 2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연이은 출산으로 지리산 반달곰은 모두 27마리로 늘었고 야생에서 태어난 곰은 이제 8마리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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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가슴곰, 두번째 출산 성공
-
- 입력 2012-03-01 08:03:24
<앵커 멘트>
지리산 반달곰 가족들에게 또 경사가 났습니다.
7년 된 어미 곰이 지난 2010년 첫 출산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로 새끼를 낳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신기 교체를 위해 산 속을 뒤지던 국립공원 직원들,
동면굴을 발견하자 곧바로 굴 속에 마취총을 쏩니다.
놀라 잠에서 깨 두 눈을 붉게 빛내던 반달곰은 다시 잠이 듭니다.
굴 안을 살펴보니 새로운 식구 두 마리가 더 있습니다.
어미 곰이 동면 중에 수컷 2마리를 낳은 것입니다.
<인터뷰>정우진(팀장/국립공원 종복원센터) : "1월 초에 태어나 6주 정도 성장한 것으로 판단되며 몸무게는 1kg으로 건강하고"
이 어미 곰은 2010년에도 새끼를 낳았습니다.
반달 곰이 지리산 야생에서 2번 출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복원 사업의 안정화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어미 곰은 순탄치 않았던 복원 사업의 역사를 한 몸에 안고 있습니다.
2005년 지리산에 방사돼 한동안 야생에 잘 적응해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방사된 지 3년 만에 올무에 걸리는 바람에 죽을 고비를 맞았습니다.
발신기 추적으로 긴급 구조된 뒤 수술까지 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다시 방사된 끝에 두 번째 출산한 겁니다.
올 겨울 들어선 5년생 반달곰이 이미 새끼 2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연이은 출산으로 지리산 반달곰은 모두 27마리로 늘었고 야생에서 태어난 곰은 이제 8마리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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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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