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물갈이 미흡…맞대결 지역 관심 집중

입력 2012.03.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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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의 공천작업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눈에 띄는 새로운 인물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야의 공천이 확정된 맞대결 지역에선 벌써부터 승패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102명, 민주통합당 126명, 지금까지 양당이 발표한 공천잡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새로운 인물이 별로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현역 의원이거나 단체장 출신으로 정치 신인은 새누리당 10%, 민주당 27% 정돕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 인사들이, 민주당에서는 친노 인사들이 대거 공천됐습니다.

여야 모두 여성 공천 확대를 약속했지만 민주당만 목표치를 겨우 채웠을 뿐 새누리당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모두 46곳에서 여야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홍사덕, 정세균 의원이 맞붙어 정치 1번지 답게 여야가 사할을 걸고 있습니다.

도봉을에서는 친박 김선동 의원과 친노 유인태 전 의원이 재대결을 하고, 서대문갑에서는 이성헌, 우상호 의원이 4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부산을 보겠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사상에선 27살 정치신인 손수조 후보와 대권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맞붙고, 사하갑에서는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와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승부를 가립니다.

인천 서 강화갑에서는 여야 대표의 측근인 이학재 의원과 김교흥 전 의원이 재대결을 하고, 경기도 고양 일산서 지역에서도 4선의 김영선 의원에 김현미 전 의원이 다시 도전합니다.

광명을에서는 3선의 전재희 의원에게 신인 이언주 변호사가 역시 여성 대결을 펼칩니다.

강원도를 보면 홍천.횡성에서 황영철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이 네번째 승부를 펼치고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정우택 전 지사와 홍재형 의원이 첫 대결을 합니다.

제천.단양에서는 송광호 의원에게 서재관 전 의원이 재도전장을 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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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물갈이 미흡…맞대결 지역 관심 집중
    • 입력 2012-03-06 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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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의 공천작업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눈에 띄는 새로운 인물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야의 공천이 확정된 맞대결 지역에선 벌써부터 승패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102명, 민주통합당 126명, 지금까지 양당이 발표한 공천잡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새로운 인물이 별로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현역 의원이거나 단체장 출신으로 정치 신인은 새누리당 10%, 민주당 27% 정돕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 인사들이, 민주당에서는 친노 인사들이 대거 공천됐습니다. 여야 모두 여성 공천 확대를 약속했지만 민주당만 목표치를 겨우 채웠을 뿐 새누리당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모두 46곳에서 여야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홍사덕, 정세균 의원이 맞붙어 정치 1번지 답게 여야가 사할을 걸고 있습니다. 도봉을에서는 친박 김선동 의원과 친노 유인태 전 의원이 재대결을 하고, 서대문갑에서는 이성헌, 우상호 의원이 4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부산을 보겠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사상에선 27살 정치신인 손수조 후보와 대권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맞붙고, 사하갑에서는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와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승부를 가립니다. 인천 서 강화갑에서는 여야 대표의 측근인 이학재 의원과 김교흥 전 의원이 재대결을 하고, 경기도 고양 일산서 지역에서도 4선의 김영선 의원에 김현미 전 의원이 다시 도전합니다. 광명을에서는 3선의 전재희 의원에게 신인 이언주 변호사가 역시 여성 대결을 펼칩니다. 강원도를 보면 홍천.횡성에서 황영철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이 네번째 승부를 펼치고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정우택 전 지사와 홍재형 의원이 첫 대결을 합니다. 제천.단양에서는 송광호 의원에게 서재관 전 의원이 재도전장을 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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