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집 주변에서 운동하시는 분들 많습니다마는 이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스팔트나 보도블록 위에서 장기간 운동을 할 경우 관절과 척추에 해로운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원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거나 체육활동을 하는 시민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출입이 금지된 잔디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바닥에는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이 깔려 있습니다.
⊙유효열(시민): 지금 아스팔트 같은 데는 뛰면 바닥이 딱딱해 가지고 사실 어떤 면에서는 몸에, 관절에 무리가 와요.
⊙기자: 실제로 흙길과 아스팔트에서 달리기를 할 경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체중이 70kg인 성인의 경우 아스팔트길에서 한 발을 내디뎠을 때 발이 받는 충격은 흙길보다 약 10kg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충격양은 발바닥을 통해 무릎 관절과 척추까지 전달돼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순호(바/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특히 장노년층의 경우 이런 충격이 누적되었을 때 발목이나 무릎 관절 그리고 척추에 이르기까지 상해를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근린공원 250여 개 대부분은 조깅을 할 수 있는 흙길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운동을 할 때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거나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어야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무리를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아스팔트나 보도블록 위에서 장기간 운동을 할 경우 관절과 척추에 해로운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원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거나 체육활동을 하는 시민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출입이 금지된 잔디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바닥에는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이 깔려 있습니다.
⊙유효열(시민): 지금 아스팔트 같은 데는 뛰면 바닥이 딱딱해 가지고 사실 어떤 면에서는 몸에, 관절에 무리가 와요.
⊙기자: 실제로 흙길과 아스팔트에서 달리기를 할 경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체중이 70kg인 성인의 경우 아스팔트길에서 한 발을 내디뎠을 때 발이 받는 충격은 흙길보다 약 10kg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충격양은 발바닥을 통해 무릎 관절과 척추까지 전달돼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순호(바/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특히 장노년층의 경우 이런 충격이 누적되었을 때 발목이나 무릎 관절 그리고 척추에 이르기까지 상해를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근린공원 250여 개 대부분은 조깅을 할 수 있는 흙길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운동을 할 때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거나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어야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무리를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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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팔트 공원에서 운동조심
-
- 입력 2001-10-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집 주변에서 운동하시는 분들 많습니다마는 이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스팔트나 보도블록 위에서 장기간 운동을 할 경우 관절과 척추에 해로운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원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거나 체육활동을 하는 시민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출입이 금지된 잔디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바닥에는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이 깔려 있습니다.
⊙유효열(시민): 지금 아스팔트 같은 데는 뛰면 바닥이 딱딱해 가지고 사실 어떤 면에서는 몸에, 관절에 무리가 와요.
⊙기자: 실제로 흙길과 아스팔트에서 달리기를 할 경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체중이 70kg인 성인의 경우 아스팔트길에서 한 발을 내디뎠을 때 발이 받는 충격은 흙길보다 약 10kg 정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충격양은 발바닥을 통해 무릎 관절과 척추까지 전달돼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순호(바/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특히 장노년층의 경우 이런 충격이 누적되었을 때 발목이나 무릎 관절 그리고 척추에 이르기까지 상해를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근린공원 250여 개 대부분은 조깅을 할 수 있는 흙길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운동을 할 때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거나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어야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무리를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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