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DMZ 첫 방문…“남북한 극명 대조”

입력 2012.03.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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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새벽 입국하자마자 최북단 비무장지대를 찾았는데요.

자리에서 남북한 만큼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취임후 세번째로 한국땅을 밟은 오바마 대통령, 첫 일정으로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은 비무장지대를 선택했습니다.

방문지는 휴전선 인근의 최전방 미군부대인 캠프 보니파스, 장병들을 격려한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최북단 초소에 올랐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북한의 모습은 김정일 사망을 애도하는 조기였습니다.

10여분 동안 기정동 마을과 개성공단 등 북녘땅을 살펴본 오바마 대통령은 "여러분은 자유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북한 만큼 자유와 번영의 면에서 분명하고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발표와 천안함 2주기를 맞아 남북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동맹국으로서 한반도 안보 의지를 과시한 셈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DMZ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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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DMZ 첫 방문…“남북한 극명 대조”
    • 입력 2012-03-25 21:53:27
    뉴스 9
<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새벽 입국하자마자 최북단 비무장지대를 찾았는데요. 자리에서 남북한 만큼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취임후 세번째로 한국땅을 밟은 오바마 대통령, 첫 일정으로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은 비무장지대를 선택했습니다. 방문지는 휴전선 인근의 최전방 미군부대인 캠프 보니파스, 장병들을 격려한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최북단 초소에 올랐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북한의 모습은 김정일 사망을 애도하는 조기였습니다. 10여분 동안 기정동 마을과 개성공단 등 북녘땅을 살펴본 오바마 대통령은 "여러분은 자유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북한 만큼 자유와 번영의 면에서 분명하고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발표와 천안함 2주기를 맞아 남북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동맹국으로서 한반도 안보 의지를 과시한 셈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DMZ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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