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누적 지방공항 폐쇄 위기
입력 2001.10.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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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테러사태 여파로 국내 일부 지방공항이 존폐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이 각각 오는 10일과 27일부터 국내선의 일부 노선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곳 경북 예천공항에서 민간항공기가 당분간 사라집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노선 중단을 신청한 곳은 김포에서 예천 구간을 비롯해 부산에서 광주, 강릉행 등 모두 6개 노선입니다.
이로 인해 노선 수가 24개로 줄어 95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이들 노선의 공통점은 모두 탑승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부산-목포는 무려 39%까지 탑승률이 떨어집니다.
⊙조용한(아시아나항공 영업기획과장): 최근에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인해 적자가 굉장히 가중되어 어쩔 수 없이 운항중단하게 됐습니다.
⊙기자: 6개 노선 중단은 지역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지방공항에도 한해 17억원의 수입 감소를 안겨줍니다.
항공사들은 그 동안 국내선 적자분을 국제선 수입으로 메워왔다고 말합니다.
국내선 운영은 현재로써는 자생력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보다도 키로미터당 운항요금이 쌉니다.
게다가 짧은 운항거리로 비효율적인 측면을 감안할 때 요금이 비현실적이라는 게 항공사들의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타이완에만 6개나 있는 국내선 전용 항공사의 육성을 제안합니다.
⊙박용화(교통개발연구원 항공교통연구실장): 저비용 항공사를 출현할 수 있는 분위기, 그 다음에 기본적인 제공을 할 수 있는 인력이나 이런 것들을 단계적으로 구성을 하고 난 뒤에 가능한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기자: 미 테러 여파로 국내 항공 노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때 또 한 번의 항공 노선 중단사태가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국내 항공사들이 각각 오는 10일과 27일부터 국내선의 일부 노선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곳 경북 예천공항에서 민간항공기가 당분간 사라집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노선 중단을 신청한 곳은 김포에서 예천 구간을 비롯해 부산에서 광주, 강릉행 등 모두 6개 노선입니다.
이로 인해 노선 수가 24개로 줄어 95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이들 노선의 공통점은 모두 탑승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부산-목포는 무려 39%까지 탑승률이 떨어집니다.
⊙조용한(아시아나항공 영업기획과장): 최근에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인해 적자가 굉장히 가중되어 어쩔 수 없이 운항중단하게 됐습니다.
⊙기자: 6개 노선 중단은 지역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지방공항에도 한해 17억원의 수입 감소를 안겨줍니다.
항공사들은 그 동안 국내선 적자분을 국제선 수입으로 메워왔다고 말합니다.
국내선 운영은 현재로써는 자생력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보다도 키로미터당 운항요금이 쌉니다.
게다가 짧은 운항거리로 비효율적인 측면을 감안할 때 요금이 비현실적이라는 게 항공사들의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타이완에만 6개나 있는 국내선 전용 항공사의 육성을 제안합니다.
⊙박용화(교통개발연구원 항공교통연구실장): 저비용 항공사를 출현할 수 있는 분위기, 그 다음에 기본적인 제공을 할 수 있는 인력이나 이런 것들을 단계적으로 구성을 하고 난 뒤에 가능한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기자: 미 테러 여파로 국내 항공 노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때 또 한 번의 항공 노선 중단사태가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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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테러사태 여파로 국내 일부 지방공항이 존폐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이 각각 오는 10일과 27일부터 국내선의 일부 노선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곳 경북 예천공항에서 민간항공기가 당분간 사라집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노선 중단을 신청한 곳은 김포에서 예천 구간을 비롯해 부산에서 광주, 강릉행 등 모두 6개 노선입니다.
이로 인해 노선 수가 24개로 줄어 95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이들 노선의 공통점은 모두 탑승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부산-목포는 무려 39%까지 탑승률이 떨어집니다.
⊙조용한(아시아나항공 영업기획과장): 최근에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인해 적자가 굉장히 가중되어 어쩔 수 없이 운항중단하게 됐습니다.
⊙기자: 6개 노선 중단은 지역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지방공항에도 한해 17억원의 수입 감소를 안겨줍니다.
항공사들은 그 동안 국내선 적자분을 국제선 수입으로 메워왔다고 말합니다.
국내선 운영은 현재로써는 자생력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보다도 키로미터당 운항요금이 쌉니다.
게다가 짧은 운항거리로 비효율적인 측면을 감안할 때 요금이 비현실적이라는 게 항공사들의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타이완에만 6개나 있는 국내선 전용 항공사의 육성을 제안합니다.
⊙박용화(교통개발연구원 항공교통연구실장): 저비용 항공사를 출현할 수 있는 분위기, 그 다음에 기본적인 제공을 할 수 있는 인력이나 이런 것들을 단계적으로 구성을 하고 난 뒤에 가능한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기자: 미 테러 여파로 국내 항공 노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때 또 한 번의 항공 노선 중단사태가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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