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대전·충남 집중 공략…“현 정권 심판”

입력 2012.04.04 (07:12) 수정 2012.04.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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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충청권 지원유세를 계속합니다.

어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방문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대전과 충남 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아산과 세종시, 공주와 논산을 거쳐 대전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민간인 사찰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청년 일자리 대책 등 총선 공약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서민들을 힘들게 만든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여러분께서 심판해주지 않으면 다시 기가 살아서 1% 특권층만을 위해서 샴페인을 터트릴 것입니다."

제주 4.3 위령제에 참석했고 4월 임시국회에서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로 올라와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선거 때가 되니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각이 많이 난다는 한 대표의 말에 이 여사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녹취>이희호(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 "노란색을 유독히 좋아하셨거든요...반드시 승리해야 해요."

이번 방문은 공천 과정에서 소외된 구민주계의 반발을 달래고 호남 세력의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오늘은 광주를 방문해 후보들을 지원유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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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대전·충남 집중 공략…“현 정권 심판”
    • 입력 2012-04-04 07:12:03
    • 수정2012-04-04 14: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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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오늘 충청권 지원유세를 계속합니다. 어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방문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대전과 충남 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아산과 세종시, 공주와 논산을 거쳐 대전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민간인 사찰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청년 일자리 대책 등 총선 공약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서민들을 힘들게 만든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여러분께서 심판해주지 않으면 다시 기가 살아서 1% 특권층만을 위해서 샴페인을 터트릴 것입니다." 제주 4.3 위령제에 참석했고 4월 임시국회에서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로 올라와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선거 때가 되니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각이 많이 난다는 한 대표의 말에 이 여사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녹취>이희호(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 "노란색을 유독히 좋아하셨거든요...반드시 승리해야 해요." 이번 방문은 공천 과정에서 소외된 구민주계의 반발을 달래고 호남 세력의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오늘은 광주를 방문해 후보들을 지원유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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