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사퇴 요구 잇따라…“표로 심판 받겠다”
입력 2012.04.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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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말 파문에 휩싸인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대해 종교계와 노인단체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표로 심판받겠다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7개 기독교 단체 회원들이 민주통합당사 앞에 모였습니다.
<녹취> "사퇴하라! 사퇴하라!"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교회를 범죄집단, 척결대상으로 매도했다며 민주당의 사과와 김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춘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 : "이런 패륜아와라도 손을 잡아 1석이라도 더 챙겨 제1당이 되려는 꼼수의 결과라고 본다."
노인 단체들은 김용민 후보 사무소 앞과 지하철 역에서 김 후보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도 김 후보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며 후보직을 내놓고 국민들에게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민 후보는 기독교 관련 발언은 부도덕한 일부 교회를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용민(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 :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고, 저는 끝까지 이명박 정권과 한판 싸움을 벌일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김 후보는 적어도 사과는 했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침묵을 지키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조만간 정리된 입장을 김 후보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막말 파문에 휩싸인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대해 종교계와 노인단체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표로 심판받겠다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7개 기독교 단체 회원들이 민주통합당사 앞에 모였습니다.
<녹취> "사퇴하라! 사퇴하라!"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교회를 범죄집단, 척결대상으로 매도했다며 민주당의 사과와 김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춘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 : "이런 패륜아와라도 손을 잡아 1석이라도 더 챙겨 제1당이 되려는 꼼수의 결과라고 본다."
노인 단체들은 김용민 후보 사무소 앞과 지하철 역에서 김 후보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도 김 후보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며 후보직을 내놓고 국민들에게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민 후보는 기독교 관련 발언은 부도덕한 일부 교회를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용민(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 :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고, 저는 끝까지 이명박 정권과 한판 싸움을 벌일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김 후보는 적어도 사과는 했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침묵을 지키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조만간 정리된 입장을 김 후보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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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민 사퇴 요구 잇따라…“표로 심판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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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7 21:46:02
![](/data/news/2012/04/07/2460323_30.jpg)
<앵커 멘트>
막말 파문에 휩싸인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대해 종교계와 노인단체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표로 심판받겠다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7개 기독교 단체 회원들이 민주통합당사 앞에 모였습니다.
<녹취> "사퇴하라! 사퇴하라!"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교회를 범죄집단, 척결대상으로 매도했다며 민주당의 사과와 김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춘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 : "이런 패륜아와라도 손을 잡아 1석이라도 더 챙겨 제1당이 되려는 꼼수의 결과라고 본다."
노인 단체들은 김용민 후보 사무소 앞과 지하철 역에서 김 후보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도 김 후보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다며 후보직을 내놓고 국민들에게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민 후보는 기독교 관련 발언은 부도덕한 일부 교회를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용민(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 :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고, 저는 끝까지 이명박 정권과 한판 싸움을 벌일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김 후보는 적어도 사과는 했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침묵을 지키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조만간 정리된 입장을 김 후보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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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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