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된 한강 철책선이 40여 년 만에 철거됩니다.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의 보고인 한강 하구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병대대 장병들이 철조망의 너트를 풀고, 절단기로 한 칸씩 끊어내고 있습니다.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한강하구에 설치한 철책선,
지난 1970년 설치한 지 42년 만입니다.
<인터뷰> 임덕기(소령/공병대대 정보작전과장) : "철책이 제거되더라도 안보에 공백이 없도록 김포대교 북단의 경계시설을 보강하였기에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보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제거한 철책선은 약 300미터,
군은 올 연말까지 한강하구 김포와 고양 지역의 철책 9.7km를 모두 철거할 계획입니다.
대신 경계 보초시설과 CCTV 등 최첨단 감시장비를 설치해 안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철책선 철거를 가장 반기는 곳은 전체 면적의 83%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였던 김포시,
오는 2015년까지 257억 원을 들여 한강 둔치에 생태습지공원과 레저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상권(김포시 재난하천과장) : "시민들의 건강, 그리고 여가선용을 위한 산책로, 그리고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게 되고요."
그동안 철책선으로 철새도래지와 생태보고가 된 한강 하구, 개방과 함께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된 한강 철책선이 40여 년 만에 철거됩니다.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의 보고인 한강 하구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병대대 장병들이 철조망의 너트를 풀고, 절단기로 한 칸씩 끊어내고 있습니다.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한강하구에 설치한 철책선,
지난 1970년 설치한 지 42년 만입니다.
<인터뷰> 임덕기(소령/공병대대 정보작전과장) : "철책이 제거되더라도 안보에 공백이 없도록 김포대교 북단의 경계시설을 보강하였기에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보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제거한 철책선은 약 300미터,
군은 올 연말까지 한강하구 김포와 고양 지역의 철책 9.7km를 모두 철거할 계획입니다.
대신 경계 보초시설과 CCTV 등 최첨단 감시장비를 설치해 안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철책선 철거를 가장 반기는 곳은 전체 면적의 83%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였던 김포시,
오는 2015년까지 257억 원을 들여 한강 둔치에 생태습지공원과 레저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상권(김포시 재난하천과장) : "시민들의 건강, 그리고 여가선용을 위한 산책로, 그리고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게 되고요."
그동안 철책선으로 철새도래지와 생태보고가 된 한강 하구, 개방과 함께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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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비 막던 김포 한강 철책선 42년 만에 제거
-
- 입력 2012-04-09 22:02:31
<앵커 멘트>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된 한강 철책선이 40여 년 만에 철거됩니다.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의 보고인 한강 하구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병대대 장병들이 철조망의 너트를 풀고, 절단기로 한 칸씩 끊어내고 있습니다.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한강하구에 설치한 철책선,
지난 1970년 설치한 지 42년 만입니다.
<인터뷰> 임덕기(소령/공병대대 정보작전과장) : "철책이 제거되더라도 안보에 공백이 없도록 김포대교 북단의 경계시설을 보강하였기에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보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제거한 철책선은 약 300미터,
군은 올 연말까지 한강하구 김포와 고양 지역의 철책 9.7km를 모두 철거할 계획입니다.
대신 경계 보초시설과 CCTV 등 최첨단 감시장비를 설치해 안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철책선 철거를 가장 반기는 곳은 전체 면적의 83%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였던 김포시,
오는 2015년까지 257억 원을 들여 한강 둔치에 생태습지공원과 레저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상권(김포시 재난하천과장) : "시민들의 건강, 그리고 여가선용을 위한 산책로, 그리고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게 되고요."
그동안 철책선으로 철새도래지와 생태보고가 된 한강 하구, 개방과 함께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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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순 기자 ins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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