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명숙 대표직 사퇴 “선거 결과 무한책임”
입력 2012.04.13 (22:04)
수정 2012.04.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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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근 최고위원이 당분간 대표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많은 밤을 지세우며 악전고투했지만 목표를 이루는 데 미흡했다며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취임 89일만의 대표직 사퇴입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새로운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대해 무한책임을 지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두 달 안에 전국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그 때까진 지난 1월 전당대회 득표 순서에 따라 문성근 최고위원이 대표대행을 맡게 됩니다.
문성근 대표 대행은 첫 공식 업무로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당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그러나 구 민주계 중심으로 지도부가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음주 당선인대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뽑아 임시로 당을 끌고 가자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어떤 방식이든 현재 당의 주도권을 쥔 친노 세력과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구 민주계가 공천 과정에 이어 또 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6월까지로 돼 있는 대선 후보 선출 시기를 늦추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권 주자들간 조기 경쟁이 당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논립니다.
자유선진당은 새 대표로 2선으로 물러나 있는 이회창 전 당대표와 6선의 이인제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현재의 4인 공동대표 체제를 다음 달 19일 단일 대표체제로 전환하며 당 전열을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근 최고위원이 당분간 대표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많은 밤을 지세우며 악전고투했지만 목표를 이루는 데 미흡했다며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취임 89일만의 대표직 사퇴입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새로운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대해 무한책임을 지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두 달 안에 전국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그 때까진 지난 1월 전당대회 득표 순서에 따라 문성근 최고위원이 대표대행을 맡게 됩니다.
문성근 대표 대행은 첫 공식 업무로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당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그러나 구 민주계 중심으로 지도부가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음주 당선인대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뽑아 임시로 당을 끌고 가자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어떤 방식이든 현재 당의 주도권을 쥔 친노 세력과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구 민주계가 공천 과정에 이어 또 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6월까지로 돼 있는 대선 후보 선출 시기를 늦추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권 주자들간 조기 경쟁이 당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논립니다.
자유선진당은 새 대표로 2선으로 물러나 있는 이회창 전 당대표와 6선의 이인제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현재의 4인 공동대표 체제를 다음 달 19일 단일 대표체제로 전환하며 당 전열을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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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한명숙 대표직 사퇴 “선거 결과 무한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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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3 22:04:36
- 수정2012-04-13 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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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근 최고위원이 당분간 대표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많은 밤을 지세우며 악전고투했지만 목표를 이루는 데 미흡했다며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취임 89일만의 대표직 사퇴입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새로운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대해 무한책임을 지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두 달 안에 전국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그 때까진 지난 1월 전당대회 득표 순서에 따라 문성근 최고위원이 대표대행을 맡게 됩니다.
문성근 대표 대행은 첫 공식 업무로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당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그러나 구 민주계 중심으로 지도부가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음주 당선인대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뽑아 임시로 당을 끌고 가자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어떤 방식이든 현재 당의 주도권을 쥔 친노 세력과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구 민주계가 공천 과정에 이어 또 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6월까지로 돼 있는 대선 후보 선출 시기를 늦추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권 주자들간 조기 경쟁이 당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논립니다.
자유선진당은 새 대표로 2선으로 물러나 있는 이회창 전 당대표와 6선의 이인제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현재의 4인 공동대표 체제를 다음 달 19일 단일 대표체제로 전환하며 당 전열을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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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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