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인터넷, 근거없는 살인 괴담 ‘주민 불안’
입력 2012.04.25 (22:10)
수정 2012.04.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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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SNS와 인터넷을 통해 서울과 대전에서 여성들이 잇따라 피살됐다는 살인 괴담이 퍼지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이런 괴담이 퍼지는 걸까요?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연신내 번화가에서 여성 2명이 살해당했다."
"대전 탄방동에서 2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다."
최근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궜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살인 괴담들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연신내에서는 살인사건 자체가 없었고, 대전 탄방동에서는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타살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인 괴담이 퍼지자,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다연(경기도 의정부시) : "좀 더 조심하게 되죠. 모자 쓴 사람 보면 피하게 되고..."
<인터뷰> 박수정(대전시 탄방동) : "밤에 잘 안 돌아다니고, 문단속도 한번 더 확인하게 되고..."
수원 20대 여성 피살사건 뒤,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적 불신이 괴담 형태로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승준(정신건강 의학과 교수) : "사회 안전망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하면,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고요."
SNS가 보편화 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순식간에 유포될 수 있는데다, 괴담 유포자가 발뺌하면 처벌하기 어려운 현행법도 문제입니다.
사회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런 괴담을 없애기 위해선 소통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요즘 SNS와 인터넷을 통해 서울과 대전에서 여성들이 잇따라 피살됐다는 살인 괴담이 퍼지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이런 괴담이 퍼지는 걸까요?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연신내 번화가에서 여성 2명이 살해당했다."
"대전 탄방동에서 2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다."
최근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궜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살인 괴담들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연신내에서는 살인사건 자체가 없었고, 대전 탄방동에서는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타살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인 괴담이 퍼지자,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다연(경기도 의정부시) : "좀 더 조심하게 되죠. 모자 쓴 사람 보면 피하게 되고..."
<인터뷰> 박수정(대전시 탄방동) : "밤에 잘 안 돌아다니고, 문단속도 한번 더 확인하게 되고..."
수원 20대 여성 피살사건 뒤,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적 불신이 괴담 형태로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승준(정신건강 의학과 교수) : "사회 안전망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하면,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고요."
SNS가 보편화 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순식간에 유포될 수 있는데다, 괴담 유포자가 발뺌하면 처벌하기 어려운 현행법도 문제입니다.
사회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런 괴담을 없애기 위해선 소통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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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인터넷, 근거없는 살인 괴담 ‘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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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4-25 22:35:44
<앵커 멘트>
요즘 SNS와 인터넷을 통해 서울과 대전에서 여성들이 잇따라 피살됐다는 살인 괴담이 퍼지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이런 괴담이 퍼지는 걸까요?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연신내 번화가에서 여성 2명이 살해당했다."
"대전 탄방동에서 2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다."
최근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궜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살인 괴담들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연신내에서는 살인사건 자체가 없었고, 대전 탄방동에서는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타살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인 괴담이 퍼지자,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다연(경기도 의정부시) : "좀 더 조심하게 되죠. 모자 쓴 사람 보면 피하게 되고..."
<인터뷰> 박수정(대전시 탄방동) : "밤에 잘 안 돌아다니고, 문단속도 한번 더 확인하게 되고..."
수원 20대 여성 피살사건 뒤,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적 불신이 괴담 형태로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승준(정신건강 의학과 교수) : "사회 안전망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하면,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고요."
SNS가 보편화 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순식간에 유포될 수 있는데다, 괴담 유포자가 발뺌하면 처벌하기 어려운 현행법도 문제입니다.
사회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런 괴담을 없애기 위해선 소통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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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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