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화물차, 女사이클 선수단 덮쳐 7명 사상
입력 2012.05.01 (22:03)
수정 2012.05.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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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5톤 화물차가 국도에서 훈련중이던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덮쳤습니다.
세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는데 이 운전자, TV를 시청하는 DMB를 켜둔 상태였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가, 훈련중이던 사이클 선수단을 덮친 경북 의성의 한 국도입니다.
도로 곳곳에 선수들이 쓰러져 있고, 부서진 사이클도 여기저기 나 뒹굴고 있습니다.
선수단을 뒤에서 엄호하던 승합차 뒷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50분쯤, 66살 백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선수단 소속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100여m가량이나 승합차를 밀고 가면서 앞서 가던 6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박 모 선수 등 3명이 숨지고, 20살 김모 선수와 51살 전 모 감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르막 경사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의 사이클 선수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밟은 자국이 별로 없고, 화물차 안에는 TV를 시청하는 DMB도 켜진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목(의성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 당시 DMB를 켜놓고 있었습니다. 운전 부주의로 보인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25톤 화물차가 국도에서 훈련중이던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덮쳤습니다.
세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는데 이 운전자, TV를 시청하는 DMB를 켜둔 상태였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가, 훈련중이던 사이클 선수단을 덮친 경북 의성의 한 국도입니다.
도로 곳곳에 선수들이 쓰러져 있고, 부서진 사이클도 여기저기 나 뒹굴고 있습니다.
선수단을 뒤에서 엄호하던 승합차 뒷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50분쯤, 66살 백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선수단 소속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100여m가량이나 승합차를 밀고 가면서 앞서 가던 6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박 모 선수 등 3명이 숨지고, 20살 김모 선수와 51살 전 모 감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르막 경사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의 사이클 선수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밟은 자국이 별로 없고, 화물차 안에는 TV를 시청하는 DMB도 켜진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목(의성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 당시 DMB를 켜놓고 있었습니다. 운전 부주의로 보인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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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톤 화물차, 女사이클 선수단 덮쳐 7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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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1 22:03:22
- 수정2012-05-01 22:15:32
<앵커 멘트>
25톤 화물차가 국도에서 훈련중이던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덮쳤습니다.
세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는데 이 운전자, TV를 시청하는 DMB를 켜둔 상태였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가, 훈련중이던 사이클 선수단을 덮친 경북 의성의 한 국도입니다.
도로 곳곳에 선수들이 쓰러져 있고, 부서진 사이클도 여기저기 나 뒹굴고 있습니다.
선수단을 뒤에서 엄호하던 승합차 뒷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50분쯤, 66살 백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선수단 소속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100여m가량이나 승합차를 밀고 가면서 앞서 가던 6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박 모 선수 등 3명이 숨지고, 20살 김모 선수와 51살 전 모 감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르막 경사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의 사이클 선수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밟은 자국이 별로 없고, 화물차 안에는 TV를 시청하는 DMB도 켜진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목(의성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 당시 DMB를 켜놓고 있었습니다. 운전 부주의로 보인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25톤 화물차가 국도에서 훈련중이던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덮쳤습니다.
세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는데 이 운전자, TV를 시청하는 DMB를 켜둔 상태였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가, 훈련중이던 사이클 선수단을 덮친 경북 의성의 한 국도입니다.
도로 곳곳에 선수들이 쓰러져 있고, 부서진 사이클도 여기저기 나 뒹굴고 있습니다.
선수단을 뒤에서 엄호하던 승합차 뒷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50분쯤, 66살 백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선수단 소속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100여m가량이나 승합차를 밀고 가면서 앞서 가던 6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박 모 선수 등 3명이 숨지고, 20살 김모 선수와 51살 전 모 감독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르막 경사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의 사이클 선수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밟은 자국이 별로 없고, 화물차 안에는 TV를 시청하는 DMB도 켜진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목(의성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 당시 DMB를 켜놓고 있었습니다. 운전 부주의로 보인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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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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