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개장 후 최대 인파…전시관 희비 엇갈려

입력 2012.05.16 (07:53) 수정 2012.05.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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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가 개장한 지 오늘로 닷새 째입니다.

그동안 관람객 수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조직위원회가 긴장하기도 했는데요,

어제는 단체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개장 이후 최대 인파가 엑스포 장을 찾았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 인기 전시관인 아쿠아리움입니다.

진기한 해양생물을 보려고 관람객들이 날마다 밀려들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달, 김미정(관람객) : "어린 애들에게도 살아있는 동물. 생물체를 보여줘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을 것 같아."

평일이지만, 체험학습에 나선 학생 등 단체 관람이 늘면서 입장객은 3만 9천명이 넘었습니다.

개장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23개 광역.기초단체가 홍보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열정적인 율동의 비 보이 팀이 전주시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전시관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주제 관, 한국관은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다양해섭니다.

그러나 해양문명 도시 관과 지자체들 전시관은 관람객 발길이 뜸한 편입니다.

콘텐츠가 미흡해 눈길을 끌지 못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윤성록(서울시 혜화동) : "그냥 기본 사진만 몇 개 띄어놓고, 안내하는 사람들도 별로 열정이 없네요."

관람객들이 차츰 늘고있지만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려면 비인기 전시관들을 활성화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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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개장 후 최대 인파…전시관 희비 엇갈려
    • 입력 2012-05-16 07:53:19
    • 수정2012-05-16 1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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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가 개장한 지 오늘로 닷새 째입니다. 그동안 관람객 수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조직위원회가 긴장하기도 했는데요, 어제는 단체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개장 이후 최대 인파가 엑스포 장을 찾았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 인기 전시관인 아쿠아리움입니다. 진기한 해양생물을 보려고 관람객들이 날마다 밀려들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달, 김미정(관람객) : "어린 애들에게도 살아있는 동물. 생물체를 보여줘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을 것 같아." 평일이지만, 체험학습에 나선 학생 등 단체 관람이 늘면서 입장객은 3만 9천명이 넘었습니다. 개장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23개 광역.기초단체가 홍보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열정적인 율동의 비 보이 팀이 전주시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전시관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주제 관, 한국관은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다양해섭니다. 그러나 해양문명 도시 관과 지자체들 전시관은 관람객 발길이 뜸한 편입니다. 콘텐츠가 미흡해 눈길을 끌지 못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윤성록(서울시 혜화동) : "그냥 기본 사진만 몇 개 띄어놓고, 안내하는 사람들도 별로 열정이 없네요." 관람객들이 차츰 늘고있지만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려면 비인기 전시관들을 활성화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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