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막 첫날 전라북도는 역도에서 무려 9개의 금메달을 휩쓸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달 돌아가신 전북 역도의 대부 정인영 선생님을 추모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오는 순간입니다.
전북의 박영자는 역도 48kg급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1위에 올라 대회 첫 금이자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곧이어 53kg급의 박은진도 3관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전북은 이현정까지 3관왕에 올라 무려 9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가슴에는 승리의 기쁨보다는 돌아가신 스승 정인영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3명의 3관왕은 모두 전북 순창중학교 동문으로 정인영 감독의 제자들입니다.
순창중 역도부를 창설하고 금메달의 영광을 있게 해 준 스승은 지난달 훈련장에서 쓰러진 뒤 세상을 등졌습니다.
⊙박영자(전북체고 48kg급 3관왕):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이제 돌아가셨잖아요.
그래 가지고 정말 선생님 많이 보고싶고 생각나요.
⊙박은진(순창고 53kg급 3관왕): 그냥 이제 찾아뵈려고 그랬는데 전에 돌아가셔 가지고 너무 보고 싶기도 하고요.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기자: 역도와 함께 살다가 간 정인영 선생님의 인생은 제자들의 찬란한 금메달로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제자들은 땀의 결실인 금메달을 고 정인영 선생님께 바치며 선생님의 역도사랑을 기렸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달 돌아가신 전북 역도의 대부 정인영 선생님을 추모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오는 순간입니다.
전북의 박영자는 역도 48kg급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1위에 올라 대회 첫 금이자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곧이어 53kg급의 박은진도 3관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전북은 이현정까지 3관왕에 올라 무려 9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가슴에는 승리의 기쁨보다는 돌아가신 스승 정인영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3명의 3관왕은 모두 전북 순창중학교 동문으로 정인영 감독의 제자들입니다.
순창중 역도부를 창설하고 금메달의 영광을 있게 해 준 스승은 지난달 훈련장에서 쓰러진 뒤 세상을 등졌습니다.
⊙박영자(전북체고 48kg급 3관왕):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이제 돌아가셨잖아요.
그래 가지고 정말 선생님 많이 보고싶고 생각나요.
⊙박은진(순창고 53kg급 3관왕): 그냥 이제 찾아뵈려고 그랬는데 전에 돌아가셔 가지고 너무 보고 싶기도 하고요.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기자: 역도와 함께 살다가 간 정인영 선생님의 인생은 제자들의 찬란한 금메달로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제자들은 땀의 결실인 금메달을 고 정인영 선생님께 바치며 선생님의 역도사랑을 기렸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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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께 바친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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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0-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개막 첫날 전라북도는 역도에서 무려 9개의 금메달을 휩쓸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달 돌아가신 전북 역도의 대부 정인영 선생님을 추모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오는 순간입니다.
전북의 박영자는 역도 48kg급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1위에 올라 대회 첫 금이자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곧이어 53kg급의 박은진도 3관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전북은 이현정까지 3관왕에 올라 무려 9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가슴에는 승리의 기쁨보다는 돌아가신 스승 정인영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3명의 3관왕은 모두 전북 순창중학교 동문으로 정인영 감독의 제자들입니다.
순창중 역도부를 창설하고 금메달의 영광을 있게 해 준 스승은 지난달 훈련장에서 쓰러진 뒤 세상을 등졌습니다.
⊙박영자(전북체고 48kg급 3관왕):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이제 돌아가셨잖아요.
그래 가지고 정말 선생님 많이 보고싶고 생각나요.
⊙박은진(순창고 53kg급 3관왕): 그냥 이제 찾아뵈려고 그랬는데 전에 돌아가셔 가지고 너무 보고 싶기도 하고요.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기자: 역도와 함께 살다가 간 정인영 선생님의 인생은 제자들의 찬란한 금메달로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제자들은 땀의 결실인 금메달을 고 정인영 선생님께 바치며 선생님의 역도사랑을 기렸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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