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북적’…소비심리지수 4개월째 상승
입력 2012.05.25 (22:00)
수정 2012.05.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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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공항은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 절차를 밟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흘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현호(태국 파타야 여행객) : "직장에 연휴 기간 다음날과 전날을 휴가를 받아서 3박 5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은 이미 매진됐고 전체 국제노선의 예매율도 90%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범세희(대한항공 과장) : "평상시 보다 20% 정도 증가한 5만5천여명의 승객분들이 토요일까지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을) 떠나실 예정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여행에 나선 사람들은 4백4십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만 명, 7% 가량 늘었습니다.
적어도 해외여행만 놓고 보면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셈입니다.
<인터뷰> 김경희(대만 여행객) : "서민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죠. 그렇다고 해서 그것 생각해서 안 가고 일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5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5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최고칩니다.
장기간 얼어붙었던 내수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유럽 재정 위기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소비자 지수가 계속 상승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오늘 공항은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 절차를 밟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흘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현호(태국 파타야 여행객) : "직장에 연휴 기간 다음날과 전날을 휴가를 받아서 3박 5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은 이미 매진됐고 전체 국제노선의 예매율도 90%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범세희(대한항공 과장) : "평상시 보다 20% 정도 증가한 5만5천여명의 승객분들이 토요일까지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을) 떠나실 예정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여행에 나선 사람들은 4백4십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만 명, 7% 가량 늘었습니다.
적어도 해외여행만 놓고 보면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셈입니다.
<인터뷰> 김경희(대만 여행객) : "서민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죠. 그렇다고 해서 그것 생각해서 안 가고 일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5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5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최고칩니다.
장기간 얼어붙었던 내수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유럽 재정 위기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소비자 지수가 계속 상승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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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북적’…소비심리지수 4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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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5 22:00:36
- 수정2012-05-26 15:57:50
<앵커 멘트>
오늘 공항은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 절차를 밟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흘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현호(태국 파타야 여행객) : "직장에 연휴 기간 다음날과 전날을 휴가를 받아서 3박 5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은 이미 매진됐고 전체 국제노선의 예매율도 90%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범세희(대한항공 과장) : "평상시 보다 20% 정도 증가한 5만5천여명의 승객분들이 토요일까지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을) 떠나실 예정입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여행에 나선 사람들은 4백4십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만 명, 7% 가량 늘었습니다.
적어도 해외여행만 놓고 보면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셈입니다.
<인터뷰> 김경희(대만 여행객) : "서민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죠. 그렇다고 해서 그것 생각해서 안 가고 일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5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5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최고칩니다.
장기간 얼어붙었던 내수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유럽 재정 위기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소비자 지수가 계속 상승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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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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