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세계 미술품 한자리에

입력 2012.05.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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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엑스포에 가면 세계 각국의 미술품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조각부터 아프리카의 공예품과 근대 회화, 그리고 영상예술까지 망라된 세계의 미술관 속으로 박익원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영상 시인, 빌 비올라의 '트리스탄 프로젝트'입니다.

생전에는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영감을 받아 죽음과 부활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렘브란트의 야경, 영화로도 만들어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네덜란드관에서는 비교적 친숙한 회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변 카페를 옮겨놓은 아프리카 앙골라관 초현실적인 바다 풍경이 현대 미술의 경향을 보여줍니다.

할례 의식 때 쓰던 가면과, 조각품 등 공예품들은 아프리카 미술의 과거를 보여줍니다.

호주 원주민의 신화를 독특하게 표현한 '빌리 머시'의 판화작품들입니다.

게와, 맹그로브, 거북이 등 작가의 유년 시절 기억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하문희(울산시 울주군) : "이런 작품을 통해서 그 사람들이 보는 시각, 거북이 같은 느낌 생각하는 것 알 수 있게 소개해준 것 같아서 좋았고."

지중해에서 건져낸 그리스. 로마 시대 조각에, 중동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펫과 타일 작품까지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진기한 세계 미술작품들이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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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엑스포, 세계 미술품 한자리에
    • 입력 2012-05-30 22:00:34
    뉴스 9
<앵커 멘트> 여수 엑스포에 가면 세계 각국의 미술품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조각부터 아프리카의 공예품과 근대 회화, 그리고 영상예술까지 망라된 세계의 미술관 속으로 박익원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영상 시인, 빌 비올라의 '트리스탄 프로젝트'입니다. 생전에는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영감을 받아 죽음과 부활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렘브란트의 야경, 영화로도 만들어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네덜란드관에서는 비교적 친숙한 회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변 카페를 옮겨놓은 아프리카 앙골라관 초현실적인 바다 풍경이 현대 미술의 경향을 보여줍니다. 할례 의식 때 쓰던 가면과, 조각품 등 공예품들은 아프리카 미술의 과거를 보여줍니다. 호주 원주민의 신화를 독특하게 표현한 '빌리 머시'의 판화작품들입니다. 게와, 맹그로브, 거북이 등 작가의 유년 시절 기억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하문희(울산시 울주군) : "이런 작품을 통해서 그 사람들이 보는 시각, 거북이 같은 느낌 생각하는 것 알 수 있게 소개해준 것 같아서 좋았고." 지중해에서 건져낸 그리스. 로마 시대 조각에, 중동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펫과 타일 작품까지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진기한 세계 미술작품들이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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