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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여 무게 늘린 참소라·해삼 유통 일당 적발
입력 2012.06.05 (09:04) 수정 2012.06.05 (09:1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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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에서 수입한 해삼과 참소라 등에 물을 먹여 무게를 부풀린 뒤 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늘어난 무게는 고스란히 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들만 피해를 봤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린 참소라 한 봉지 무게를 잽니다.

1.8 킬로그램.

그런데 녹여서 물을 빼낸 뒤 무게를 잿더니 1.3 킬로그램 정도에 불과합니다.

5백 그램 가까운 무게가 사실은 물 무게였습니다.

수산업체 대표 43살 한 모씨 등은 해산물을 수돗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킨 뒤 다시 급속 냉동시키는 이른바 물 코팅 수법으로 무게를 늘였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수입된 참 소라와 해삼 등은 이런 방식으로 무게가 30~40%나 늘었습니다.

무게를 부풀린 뒤 유통된 해산물은 3년 동안 16톤.

모두 1억 6천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녹취> 피해 중간업체 : "(물건이) 들어올 때 아예 그렇게 들어왔고 공장 자체에서 어떻게 오는지 그런 부분들은 잘은 모르죠."

물 코팅으로 부풀려진 무게는 그대로 가격에 반영됐고 식 자재 업체와 식당 등에 유통되면서 소비자에게 전가됐습니다.

<녹취> 중국집 주방장 : "전복이나 소라를 얼음에 얼린 걸 사오면 그만큼 실제 양은 그렇게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한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물을 먹여 납품단가를 낮추는 것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물 먹여 무게 늘린 참소라·해삼 유통 일당 적발
    • 입력 2012-06-05 09:04:18
    • 수정2012-06-05 09:15:5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외국에서 수입한 해삼과 참소라 등에 물을 먹여 무게를 부풀린 뒤 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늘어난 무게는 고스란히 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들만 피해를 봤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린 참소라 한 봉지 무게를 잽니다.

1.8 킬로그램.

그런데 녹여서 물을 빼낸 뒤 무게를 잿더니 1.3 킬로그램 정도에 불과합니다.

5백 그램 가까운 무게가 사실은 물 무게였습니다.

수산업체 대표 43살 한 모씨 등은 해산물을 수돗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킨 뒤 다시 급속 냉동시키는 이른바 물 코팅 수법으로 무게를 늘였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수입된 참 소라와 해삼 등은 이런 방식으로 무게가 30~40%나 늘었습니다.

무게를 부풀린 뒤 유통된 해산물은 3년 동안 16톤.

모두 1억 6천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녹취> 피해 중간업체 : "(물건이) 들어올 때 아예 그렇게 들어왔고 공장 자체에서 어떻게 오는지 그런 부분들은 잘은 모르죠."

물 코팅으로 부풀려진 무게는 그대로 가격에 반영됐고 식 자재 업체와 식당 등에 유통되면서 소비자에게 전가됐습니다.

<녹취> 중국집 주방장 : "전복이나 소라를 얼음에 얼린 걸 사오면 그만큼 실제 양은 그렇게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한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물을 먹여 납품단가를 낮추는 것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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