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2골 부활’ 스페인 8강 청신호

입력 2012.06.15 (22:04) 수정 2012.06.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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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12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아일랜드를 대파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토레스가 2골을 터뜨려 정통 골잡이로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레스는 경기시작 4분만에 킬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공에 대한 집념, 유연한 드리블 간결한 슈팅까지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26분엔 옵사이드 함정을 뚫고 두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골키퍼와의 1대 1상황에서 전혀 흔들림없이 오른쪽 골망을 갈랐습니다.

토레스의 멀티골에 실바와 파브레가스의 추가골까지 터진 스페인은 4대 0의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최전방 골잡이 없이 1차전을 시작했던 스페인은 토레스란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활로 8강행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터뷰>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공격수) : "오늘은 선발로 나가 2골이나 넣어 기분이 좋습니다. 남은 경기에 누가 스트라이커로 나서든 중요한 건 결승까지 올라가서 우승하는 겁니다."

스페인은 패스 축구의 전도사답게 패스 갯수에서 아일랜드를 완벽히 압도했고 성공률에서도 30% 가까이 앞섰습니다.

같은 조의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전에서 전반 39분 피를로의 프리킥골로 앞서 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27분 만주키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탈리아는 남은 아일랜드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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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레스 2골 부활’ 스페인 8강 청신호
    • 입력 2012-06-15 22:04:14
    • 수정2012-06-15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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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12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아일랜드를 대파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토레스가 2골을 터뜨려 정통 골잡이로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레스는 경기시작 4분만에 킬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공에 대한 집념, 유연한 드리블 간결한 슈팅까지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26분엔 옵사이드 함정을 뚫고 두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골키퍼와의 1대 1상황에서 전혀 흔들림없이 오른쪽 골망을 갈랐습니다. 토레스의 멀티골에 실바와 파브레가스의 추가골까지 터진 스페인은 4대 0의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최전방 골잡이 없이 1차전을 시작했던 스페인은 토레스란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활로 8강행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터뷰>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공격수) : "오늘은 선발로 나가 2골이나 넣어 기분이 좋습니다. 남은 경기에 누가 스트라이커로 나서든 중요한 건 결승까지 올라가서 우승하는 겁니다." 스페인은 패스 축구의 전도사답게 패스 갯수에서 아일랜드를 완벽히 압도했고 성공률에서도 30% 가까이 앞섰습니다. 같은 조의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전에서 전반 39분 피를로의 프리킥골로 앞서 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27분 만주키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탈리아는 남은 아일랜드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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